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국회사무처 등 20개 기관 선정
중소기업 PC 구매비율 ‘09년 29.3% → ’10.12월 39.5%로 크게 증가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국회사무처 등  20개 기관을 2010년도에 중소기업이 제조한 PC를 적극 구매한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유공직원에 대해 조달청장 표창 및 부상을 수여한다.

금번 포상은 대통령 주재『중소기업현장대책회의(2008.11.10)』시 공공기관은 가급적 중소기업 PC를 사용하라는 대통령 권고에 의해 조달청이 추진해 온 “중소기업 PC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그간 조달청을 통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PC 구매비중은 2008년말 19.5%에 불과하던 것이 중소기업 PC 지원정책 1년차인 2009년말 29.3%로, 2년차인 금년 12월말 현재 39.5%로 정책추진 전과 비교할 경우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소기업 PC 구매비중이 급증한 데는 중소PC업계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의한 품질향상과 정부조달컴퓨터서비스협회(회장 신승영)의 ‘중소PC업계 A/S공동망’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중소기업 PC에 대한 수요자의 호감을 높였고, 이와 함께, 정부의 중소기업 PC 지원정책에 적극 동참해준 각 수요기관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기관별 중소기업PC 구매비율을 살펴보면 국가기관 53.1%, 지방자치단체 54.2%로 전년대비 각각 9.9%p, 14.9%p가 증가하였고, 교육기관은 29.8%로 구매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전년대비 10.3%p가 증가하여 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금번 포상은 각 지역별로 중소기업 PC구매비중이 크게 향상되었거나 구매금액이 큰 20개 기관을 골고루 선정했으며, 각 지방청장이 조달청장 표창 및 부상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중 특히, 금번 포상을 받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2년동안 약 10억원의 컴퓨터를 전량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였고 국회사무처는 금년도에 약 6억원 상당 전량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여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상을 받는 대부분의 기관이 중소기업 PC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PC가 대기업 PC에 비해 품질과 기능면에서 수요자의 다양성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도 철저해 각 수요기관의 중소기업 PC에 대한 인식전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중기비중 100% 기관 : 국회사무처,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청강문화산업대학 등 2,041 기관

조달청 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중소기업 PC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수요자의 다양성을 충족하고 있고 A/S 또한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 만큼 각 공공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중기PC구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PC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유도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중소기업 구매비중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쇼핑몰단가계약팀 홍순후 사무관(070-4056-7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