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스크랩, 구리 등 시장 상황을 보아가며 수급 및 가격 불안에 적극 대응 계획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2011.1.21.자 서울경제신문에서 조달청 원자재 비축과 관련하여 보도된 내용의 주요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조달청이 2008년 철 스크랩(고철) 파동이 발생하자 대량으로 철 스크랩을 구매하고, 동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손해를 보았다고 하였으나, 조달청의 철 스크랩 구매시기는 2009년 후반기로서 가격이 폭락한 2008년 이후이며, 철 스크랩을 톤당 평균 312불 수준에 구매하였다고 밝혔다.
2011년 1월 현재 철 스크랩 시세는 톤당 510불(구매가격 대비 63.5% 상승) 수준으로, 지금 당장 판매를 하더라도 수익이 크게 나는 상황이다. 국내 철 스크랩 성수기 등을 감안하여 금년 1사분기중 방출할 예정이며, 현재 그 시기를 재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철 스크랩 이외 구리, 주석 등 조달청이 비축하고 있는 다른 재고품목에 있어서도, 가격하락기를 활용한 재고확충을 통해 시세 대비 평균 83.5%의 재고단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 주석 등의 경우 시세 대비 70% 수준
조달청 김응걸 원자재비축과장은 “조달청은 장래 수급 불안 대비, 수급 불균형 완충, 중소기업 지원 등 정책적 목적을 우선시하여 비축하고 있으나, 수익도 상당폭 실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방출물량도 시장상황에 맞게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원자재비축과 한상도 사무관(070-4056-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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