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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달청, 최근 3년동안 약자기업 제품 구매 대폭 늘어
기관
등록 2011/02/16 (수)
내용


친서민·동반성장 정책효과 통계로 나타나


조달청의 중소기업, 지방기업, 여성기업 등 약자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비중·규모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증가, 친서민·동반성장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2007년도와 MB정부 3년째인 2010년도의 약자기업에 대한 물품·용역 구매비중을 비교한 결과, 약자기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월16일 밝혔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중은 (‘07) 66.5%(8조 7,988억원) → (’10) 75.2%(13조 0,479억원) 으로 8.7%p 증가, 지방기업제품 구매비중 : (‘07) 59.6%(7조 8,820억원) → (’10) 65.0%(11조 2,697억원)으로 5.4%p 증가, 여성기업제품 구매비중 : (‘07) 4.8%(6,388억원) → (’10) 6.0%(1조 495억원)으로 1.2%p 증가

또한, 건설·도로 설비, 토목건축자재 등 공사자재업체의 조달시장 직접 참여도 다수공급자계약(MAS)제도와 공사용 자재 분리발주 활성화로 30%이상 증가해 건설업체 하도급화 경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자재공급업체의 조달시장 직접 참가 : (‘07) 5,370개 → (’10) 7,027개 업체(1,657개 업체↑, 30.8%↑)
     * 금속제창틀, 교통신호등, 화장실 칸막이, 도로포장재 등의 조달업체는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받아 납품(사급)했으나 이제는 조달청과 직접 MAS 계약 체결을 통해 관납에 참가하고 적정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됨
자재공급업체의 공급규모 : (‘07) 4조 9,152억원 → (’10) 7조 6,862억원(2조 7,710억원↑, 56.4%↑)

이와 같이 약자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정부시책에 따라 2009년부터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등에 대해 조달구매 지원을 대폭 보강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 : 「2009~2010년 시행 “약자기업 제품 구매확대시책”」

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지난 3년간 약자기업 구매가 대폭 확대됐다는 것은 선제적인 재정집행과 정부구매 확대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유효한 수단이 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중소기업이 경영·기술혁신을 통해 동반성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매시책을 적극 구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구매총괄과 박철웅(070-4056-7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