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연 청장,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아시아국가 전자조달 확대 방안 논의
최규연 조달청장은 6월30일(목)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국제금융기구 조달설명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Hamid Sharif ADB 중앙운영국장*을 면담하고, ADB와 공동으로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대한 전자조달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 중앙운영국(Central Operation Service Office, COSO)은 ADB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 계획 수립과 모니터링, 총괄 조정 기능 수행
최 청장은 이날 “나라장터는 아시아의 베트남은 물론 중남미의 코스타리카에도 수출되는 등 UN에서도 투명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왔다” 면서 “나라장터가 아시아 개도국들의 정부조달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ADB의 전자조달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이어 IDB와 조달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중남미 지역 국가에 대한 전자조달 타당성조사를 예로 들며 “조달청과 ADB가 손잡고 아시아지역 국가대상 전자조달 공동워크숍 개최 등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Hamid Sharif 중앙운영국장은 “이번 방문 목적이 ADB의 아시아 개도국에 대한 전자조달 구축 모델 개발”이라고 설명하고 조달청의 나라장터 구축 과정과 운영 현황 및 부패방지 효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조달청은 ADB의 개도국 전자조달 확산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금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e-Government 컨퍼런스에서 조달청이 전자조달 분야를 기획하고 주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전자조달 행사 주관은 물론 e-Government 컨퍼런스의 성공개최를 위해 조달청이 적극 협조할 것임”을 약속했다.
* 문의 : 국제협력과 유경숙(070-4056-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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