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정부조달위원장과 만나 의견 접근 …한-EU FTA 이후 조달시장 상호진출 전기
최규연 조달청장은(사진 우측) 11.24(목)(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로베르트 헝가리 정부조달위원회* 위원장(Robert Gajdos)(좌측)과 만나 양국간 정부조달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조달협력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 헝가리 국회 산하의 조달정책을 결정하고 정부조달 국제협력업무를 담당하는 기구
이에 대해 로베르트 헝가리 조달위원장은 “정부조달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활발한 접촉은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와 상대 시장에 대한 투자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정부조달협력위원회 구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의 정부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과 헝가리간 중소기업 상호협력사업추진을 요청했다.‘정부조달 협력위원회’가 구성되면 조달청과유사한 중앙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헝가리 조달위원회와 조달제도와 법령, 우수중소기업의 상호진출과 협력방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최 청장은 “한-EU FTA 발효로 EU 조달시장에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여건이 조성됐지만, 그동안 EU 국가와의 정부조달 협력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헝가리 정부와의 조달협력방안이 구체화된 만큼 우수조달기업이 동유럽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 청장은 2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조달청장과 정부조달 협력 및 우수 중소기업의 상호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27일 귀국 예정이다.
* 문의 : 국제협력과 신종석사무관(070-4056-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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