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비축사업 시작 이후 최대 방출실적 기록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1년 비축사업 실적이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 (전체)10,166억원/ (방출) 6,592억원/ (비축) 3,621억원

이는 방출 실적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데, ‘11년 비축물자 방출실적은 6,592억원(159,462톤)으로 금액과 수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비철금속 가격이 급등*하였던 상반기와 가을 성수기에 가격을 할인하고**, 업체 배정 한도량도 높인 결과 방출량과 금액이 증가하였고 또한 비축하고 있던 고철 60,000톤을 4월과 5월에 방출하였던 것이 방출량 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 일부 품목 역사상 최고가격 갱신: 구리($10,148/톤,2.14), 주석($33,255, 4.11)
** 구리, 알루미늄, 아연 등 비철금속을 최고 3%까지 할인방출




또한 비축하고 있던 고철 60,000톤을 4월과 5월에 방출하였던 것이 방출량 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반면 신규 비축 실적은 3,600억원 상당으로 방출량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다. ‘11년 국제 원자재 시장은 상고하저형의 가격추이를 보였으나, 하반기 이후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추가 비축을 보류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2012년에도 국제 원자재의 가격변동성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계속적으로 가격 추이를 관망하면서 신규 비축 물량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조달청에서는 ‘12년에는 ETF를 활용한 민관공동비축*을 활성화하여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충격을 일정부분 흡수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한다.
* 원자재 실물을 기초 자산으로 하여 증권을 발행하고 장내에서 거래함으로서 불특정 다수의 수요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원자재를 구입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

* 문의 : 원자재비축과 유순재사무관(070-4056-7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