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IT·SW업체 ·수요기관’ 간담회 … “공정한 계약환경 최선”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5월 31일(목)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중소 IT·SW업체와 수요기관 초청, ‘공공 IT시장 품질 및 기술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조달시장 정보화(IT)사업의 중소 IT·SW 전문기업참여 확대와 관련, 중소업체와 수요기관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해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위해 이루어졌다.
조달청은 발주기관의 전문 인력 부족으로 대기업 중심의 낙찰환경이 조성되면서 중소 IT·SW 전문기업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지난해 ‘공공정보화(IT)사업 발주지원 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부터 발주기관의 제안요청서 작성 대행, 제안요청서 사전검토 등 발주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발주기관들은 “조달청의 발주지원 서비스는 공공정보화사업의 품질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긍정적인 입장으로 보였고, 일부 중소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불명확한 제안요청서와 발주기관의 부당한 업무지시 등으로 발주기관과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사업수행이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은 공정한 계약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IT 수·발주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요기관은 수·발주 체계의 제도개선에 적극적인 참여하고, 중소기업 또한 스스로 IT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해도 IT·SW 업계의 대·중소기업간 공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억원 이상 대형사업에 대해 대기업이 입찰 참여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중소기업과 공동도급 하도록 제안서 평가기준을 개정함으써 공공IT·SW사업에서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크게 확대 한 바 있다.
* 공동도급 의무비율: (‘11.7.1) 35%이상 → (’12.1.1) 45%이상 → (‘12.7.1) 50%까지
* 중소기업 참여율 : (‘10) 26%(2,340억원) → (‘11) 34%(3,381억원) → (‘12.4.) 46%(1,331억원)
* 문의 : 정보기술용역과 유경숙 사무관(070-4056-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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