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안정 기대
1. 가격동향
‘11년 하반기부터 약세를 보이던 비철금속 가격은 금년 초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하였으나, 3월부터 유럽 재정위기,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조정. 5월 들어 그리스 정정불안 등 유럽 위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추가 하락. LMEX 가격지수는 3,231으로 ’11년 고점(4,478) 대비 28% 하락한 수준이나,‘08년 말 저점(1,616) 대비 2배 높은 수준('12.6.15 현재)
* LMEX(런던금속거래소 6대 비철금속 가격지수) : (10년말) 4,213 (11년말) 3,306 (12.1월말) 3,669 (2월말) 3,752 (3월말) 3,581 (4월말) 3,589 (5.16) 3,308 (5월말) 3,216 (6.15) 3,231
국제 투기자금의 시장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비철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다가 ‘12년 이후 변동성 감소.‘04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변동성이 ’08년에는 820으로 ‘05년 대비 5배 이상 증가, ’12년 상반기는 167로 ‘05년 수준 유지.
2. 향후 가격전망
유럽 위기 등 글로벌 경제여건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세계경기 둔화로 전반적으로 약세 전망. 다만,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 주요 생산업체의 생산축소가 가격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며, 유럽 주요 정치일정 등에 따라 시장등락 반복 전망. 비철금속가격이 생산원가에 근접함에 따라 추가 가격 하락시 주요 생산업체들의 감산 가능성. 알루미늄, 니켈 등 생산원가에 근접한 품목들이 많아지고 있어 ‘08년 세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이 재연되지 않는 한, 대폭적인 추가 하락은 전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
* 5월말 구리 선물·옵션 투기 순매수포지션이 △10,098 계약으로 전월 2,322 계약 대비 대폭 감소하여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투자심리도 위축 (CFTC)
다만,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 주요 생산업체의 생산축소가 가격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며, 유럽 주요 정치일정 등에 따라 시장등락 반복 전망
- 비철금속가격이 생산원가에 근접함에 따라 추가 가격 하락시 주요 생산업체들의 감산 가능성
- 알루미늄, 니켈 등 생산원가에 근접한 품목들이 많아지고 있어 ‘08년 세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이 재연되지 않는 한, 대폭적인 추가 하락은 전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
3. 국내 수요량
국내 비철금속 총 수요는 ‘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수입 수요도 증가 추세. 수입량은 전체 수요량의 63%~65% 수준에서 형성, 구리는 45%·알루미늄은 전량 수입에 의존. 국내 기업의 원자재 수요는 국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제 가격에 비탄력적으로 반응.
4. 하반기 비축 방향
하반기(6월 이후)에는 3,100억원 규모의 비철금속 구매. 상반기 구매량 2,200억원(5월말 현재)을 포함하여 금년 구매 규모 5,300억원 계획. 작년 구매량(3,682억원) 대비 43% 증가, 작년 하반기(2,185억원) 대비 28% 증가한 수준.
* (하반기 구매량) 구리 1,300억원/ 알루미늄 800억원/ 주석 등 비철 900억원 규모
하반기 방출 규모는 1,600억원으로, 금년 방출 규모 3,200억원 예상. 가격이 높은 시기에는 조달청을 이용하고, 가격 안정기에는 민간의 공급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
* 상반기 방출량은 1,614억원으로 전년 동기(3,293억원) 대비 49% 감소
* 문의 : 원자재분석센터 원자재비축과 유순재 사무관(070-4056-7205)
조달청 이(가) 창작한 조달청, 하반기에 비철금속 비축 규모 확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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