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조달품질신문고 운영사례집’발간…각종 품질불만사례·해결방법 수록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조달물품 불량품 하자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담은 품질신문고 사례집 ‘조달품질 신문고 이용자 이야기’를 발간, 각 수요기관과 조달업체에 배포한다고 7월4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지난해 조달품질신문고에 신고된 품질 하자건 중 공공기관이 알아두면 유용할 사례를 선별, 에피소드와 함께 수록돼 있다. 공공기관 불만 사례로는 조달업체가 A/S요청을 묵살하거나 대체납품을 장기간 지연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하자원인 규명을 위한 기관 및 업체간 분쟁 사례도 소개되어 있다. 사례집에는 이러한 불만 사례와 조달업체의 하자처리에 불응 또는 부실한 서비스에 대한 대응사례가 유형별로 정리돼 있어, 유사한 사례로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에 문제 해결 실마리를 제공하고, A/S 등에 소극적인 조달업체에게는 사후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달품질신문고’는 나라장터에 운영중인 품질민원신고시스템으로 품질불만 사항에 대해 현장조사, 전문기관 시험의뢰, 합동회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자처리 하고 있으며, 이에 불응하는 업체는 나라장터에 공개해 실질적 제한이 따르도록 하고 있다.
남병덕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하자처리내역 공개를 통해 업체의 자발적인 품질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조달물품은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최고’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사후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문의 : 품질관리단 품질보증팀 윤상기 사무관(070-4056-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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