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15호 태풍‘볼라벤’대비 정부공사현장 긴급안전대책 마련·시행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사업’ 등 43개 정부공사 건설현장에 사전안전점검 실시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예상되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대비, 43개 정부공사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과 비상연락망을 가동했다고 8월26일 밝혔다. 8월 27일 남부지방부터 직접적인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공사현장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3개 정부공사 건설현장과 조달청간 비상연락망을 편성하고,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성토·절토면 점검과 배수시설 점검, 침수방지를 위한 현장내 배수상태, 집수정 및 양수기 점검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공사현장의 가설물의 전기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누전차단기 설치여부, 접속부 절연상태, 전기장치 보호시설물 및 접근방지 보호책 등도 동시에 점검토록 공사현장에 지시했다.
아울러, 8.27일부터는「공사현장 피해상황 점검반」(반장 : 시설사업국장)을 편성, 전체 공사현장에 대한 태풍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한 공사현장이 있을 경우 시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신속한 복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현장 피해상황 점검반」: 시설사업국장, 공사관리팀장, 조달청 소속 공사감독관(37명)으로 구성
참고로, 현재 조달청이 관리하는 정부공사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공사’, 각종 혁신도시 이전사업, 공공기관 청사 신축공사 등 총 43개 현장으로 공사규모는 총 2조 2,598억원에 이른다.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규모와 강도면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정부공사현장에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철저히 대비하고 사후복구에도 만전을 기해, 중요한 정부사업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 공사관리팀 양주석 사무관(070-4056-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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