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출혈경쟁 방지 등 다수공급자계약(MAS)제도개선 방안 논의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8월 29일(수)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에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가구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업체의 공공조달시장 참여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다수공급자계약*(이하 “MAS제도”)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 다수공급자계약제도 : 조달청이 다수의 업체와 각종 상용 물품에 대해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에서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이용하여 쉽게 구매하는 제도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MAS 등록업체의 전자세금계산서 제출의무화 시행 초기의 업체의 혼란 및 비용부담과 MAS 2단계경쟁*으로 인한 업체간 과도한 출혈경쟁 방지 등이 집중 토의됐으며, 업체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달제도의 인증 인센티브 조정과 계약기간 연장 등을 논의했다.
* MAS 2단계경쟁 : 수요기관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MAS계약 업체들에게 제안요청을 하여 추가로 가격·품질 등을 경쟁하도록 하는 제도
이와 별도로, 가구업체들은 MAS시장에 참여해 느끼는 각종 고충을 토로하며 조달청의 대책 등 개선을 요구했고, 조달청과 업체 간의 제도 전반에 대한 활발한 의사소통의 장을 통해 제도개선의 현실적 합의점을 도출했다.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이번 제도개선 시 적극 검토할 것”이라면서 “MAS제도가 중소 영세가구업체들의 판로에 날개를 달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쇼핑몰기획과 주승은 사무관(070-4056-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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