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방지 · 공정한 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 논의
강호인 조달청장<오른쪽 두번째>은 10월 19일(금)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카메룬 공공계약부 압빠 사두(Abba Sadou) 장관과 만나<왼쪽 두번째> 카메룬의 조달 선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메룬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직속으로 공공계약부*를 신설하고, 10만불 이상의 계약은 중앙조달로 일원화하는 한편 내년부터 전자조달을 도입하는 등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 중이다.
* 현재 5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향후 3,000명까지 조직 확대 예정
압빠 사두 장관은 “카메룬은 석유 및 광물자원 등 천연자원이 풍부함에도 부패와 비효율적인 경제구조가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공공조달의 투명화 및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조달행정을 적극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조달청장은 “GDP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공공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가 개도국의 경제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등을 통해 한국의 앞선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국제협력과 서강일 사무관(070-4056-7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