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여행 위한 농어촌 체험·휴양 지정마을 MAS 계약추진
학교별 맞춤형 체험학습 손쉽게 선택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각급 학교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농어촌 체험학습 용역계약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에서 클릭 한번으로 가능하게 된다.
*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한 업체의 상품을 ‘나라장터’에 등록하고, 이용기관과 계약업체와의 거래를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온라인 쇼핑몰
그동안 초·중·고교에서는 학생들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농어촌 체험학습을 위해 일일이 수의계약 방식 등으로 해당 마을을 선정했으나, 앞으로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접속해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마을을 선정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청장 강호인)에서는 MAS계약 제도를 통한 수학여행 업체선정을 올해 1월부터 제주패키지, 숙박용역, 수련활동만을 대상으로 시행해 왔으나, 수요기관 및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농어촌마을 체험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 체험·휴양 지정마을*에 대한 MAS계약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1월 6일 입찰공고를 했다.
《농어촌 체험·휴양 지정마을》
마을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賦存資源)을 활용하여 도시민에게 생활체험ㆍ휴양공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지역 농림수산물 등을 판매하거나, 숙박 또는 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해당지자체로부터 지정을 받은 마을
- 근거법률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제5조
조달청은 지난 9월 수학여행 숙박용역의 입찰공고 조건에 부합되는 전북소재 ‘안덕마을’을 대상으로 MAS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좀 더 많은 우수 농어촌마을이 MAS제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각 광역 자치단체의 ‘도 협의회’를 계약상대자로 하여 일괄계약하고, 각 개별마을들은 ‘도 협의회’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에는 현재 655개 지정마을이 있으며, 이중 농림수산식품부의 현지 실사를 통한 우수마을 중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적합한 곳으로 농림부 및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100여개 마을(도별 10여개 안팎)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달청 MAS계약이 체결되면 각급 학교에서는 2박3일의 수학여행 중 하나의 일정(프로그램)에 포함시켜 농어촌 체험활동을 활용할 수도 있고, 별도의 농어촌 체험학습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각급 학교에서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체험학습 상품을 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이용하게 되면 쇼핑몰에 등재된 각 마을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정보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수학여행이나 체험활동을 수행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교와 마을 모두 그동안 off라인 계약에 따른 인력과 시간, 비용을 절약 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는 보다 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평소 접해보지 못한 농어촌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농어촌 마을에 대한 MAS계약은 마을에 대한 홍보와 수익증대를 통한 도·농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수요기관은 물론 일반인들도 나라장터에서 쉽게 농어촌 마을에 대한 정보 취득이 가능할 수 있어 해당지역 마을의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다”면서 “특히 도시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농어촌 교류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쇼핑몰구매팀 강윤교 서기관(070-4056-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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