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정부조달문화상품 권역별 설명회 … 2월 26일부터 6개 권역별 실시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통문화상품 관계기관과 업체들을 대상으로 정부조달문화상품 계약제도 설명회를 6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달청의 전통문화상품 계약방법과 판로지원방안 등에 대해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가내수공업 상태에서 신상품을 개발해 놓고도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전통문화 제작업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달청은 그동안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한국공예조합연합회,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등과 MOU 체결을 통해 전통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행안부의 향토명품 25선*과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전통공예분야 기능보유자가 제작한 전통공예품 등을 발굴, 판로를 지원해 오고 있다.
* 행안부 향토명품 25선 계약체결 현황 : 경남 거창의 두부자공방 등 9개사 694백만원 <세부내역 별첨>
조달청은 특히 전통문화상품이 지방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점과 한류 영향으로 국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적극 활용, 행안부 및 각 지자제와 긴밀히 연계해 지방문화명품이 정부조달시장을 거쳐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지방 향토명품을 외국관광객이 가격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나라장터를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전국 순회 설명회는 정부계약제도를 몰라 사장되는 전통문화 신상품이 빛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달청은 전통문화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문의: 구매사업국 쇼핑몰단가계약팀 홍순후 사무관(070-4056-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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