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기·전남 등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와 계약체결
도·농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22개 마을 추가계약 예정
앞으로 각급 학교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에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농어촌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손쉽게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농어촌마을 체험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9개 농어촌 휴양·체험마을* 道협의회 중 3개 도협의회(충남, 경기, 전남)의 체험상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우선 공급한다고 3월 19일 밝혔다.
*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제5조에 의거 마을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賦存資源)을 활용하여 도시민에게 생활체험ㆍ휴양공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지역 농림수산물 등을 판매하거나, 숙박 또는 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해당 지자체로부터 지정을 받은 마을
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체험마을은 경기도 4개, 충청남도 4개, 전라남도 2개 등 총 10개 마을이며, 앞으로 강원도 등 6개 지역 22개 체험마을을 추가로 등록할 계획이다. 종합쇼핑몰에 등록되는 체험마을은 전국 700여개의 지정마을 중 각 도협의회에서 선정한 우수마을(2~6개)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대상을 확대(품목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조달청은 지난 2012년 11월 ‘체험활동용역’ 다수공급자계약(MAS) 입찰공고를 하고 계약을 추진해 왔다.
농어촌 체험학습에 대한 다수공급자계약(MAS)은 지역의 체험마을에 대한 홍보와 수익증대를 통해 도·농간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MAS계약된 충청남도의 경우, 금산 팔경 중 하나인 적벽이 병풍같이 강을 감싸고 있는 ‘금산 수통골마을’, 서해바닷물이 마을 어귀까지 들어왔다 돌아나간다는 ‘서산 회포(回浦)마을’,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는 예산이씨 중심의 ‘아산 외암마을’, 친환경 농법을 자랑하는 ‘홍성 문당마을’ 등 총 4개 마을이 참여 했으며, 각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부터 각종 공예 및 음식만들기 체험까지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각 도별 MAS등록마을은 붙임 <참고자료> 참조)
각급 학교에서는 종합쇼핑몰에 등재된 각 마을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보고 비교해 볼 수 있으며, 2박3일의 수학여행 중 하나의 일정(프로그램)으로 포함시켜 활용하거나 별도의 농어촌 체험학습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교와 마을 모두 그동안 오프라인 계약에 따른 인력과 시간, 비용을 절약 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는 보다 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농어촌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농어촌 체험학습 MAS계약이 활성화된다면 ‘수요기관의 구매 편의성’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농어촌 체험학습 다수공급자계약(MAS)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수요기관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쇼핑몰구매팀 강윤교 서기관(070-4056-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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