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기연장 등 지원책 이어 생산현장 애로사항 듣고 추가 대책 강구 차원
민형종 조달청장은 5월9일 오후 개성공단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기업(35개)중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주)디에스이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공공조달을 통한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개성공단 입주기업(123개)에 대한 공공조달분야에서의 지원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현장점검을 통해 후속 조치를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개성공단 입주기업 공공조달시장 참여지원 계획]
• 생산차질 입주기업에 대한 납기연장 및 대체납품 허용
• 계약해지요구시 계약해지 허용 및 각종 페널티 면제
•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선금 및 네트워크론 확대
• 입찰참가자격 및 종합쇼핑몰 등록 우선처리, MAS 적격성 평가 면제
(주)디에스이(대표 박재덕)는 지난 20011년 3월부터 개성공단을 통해 램프 반제품(PCB 부품, 프라스틱 사출물 등)을 생산해 왔으며 개성공단 폐쇄로 LED 램프 완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이미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한바 있다”고 말하고, (주)디에쓰이가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종합쇼핑몰 우선 등록 및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을 약속하면서, “조달청의 지원 대책들을 지자체 등 자체 구매시에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들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 유순재 사무관(070-4056-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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