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 조달물자 선정 위원회’와 ‘신상품 개발팀’ 구성·운영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공공구매력을 통한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수요자의 다양한 선호 충족을 위하여 현재 33만 품목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거래상품을 2017년까지 50만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월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ICT 융·복합 서비스, 사회복지서비스, 첨단 기술제품 등 기술발전에 따라 새롭게 개발되는 물품ㆍ서비스로서 여러 기관이 수시 반복적으로 수요로 하는 조달대상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은 약 4만여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 개통
* 미국 연방조달청(GSA) : 1,100만 품목, 영국 공공구매서비스부 : 50만 품목
조달청은 이러한 새로운 조달상품을 발굴하기 위하여 ‘신상품 개발팀’과 ‘민ㆍ관 공동 조달물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조달상품 발굴을 전담할 ‘신상품 개발팀’을 6월 14일부터 발족하여 본격적인 상품개발에 착수한다. 우선 공공수요가 많은 통근·통학버스, 전시부스 설치 등 서비스 상품을 중심으로 품목을 개발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반복구매하거나 민간에서 추천하는 품목도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에 의해 발굴할 계획이다.
* (다수공급자계약) 품질 등이 비슷한 물자로서 공공기관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물자에 대해 조달청이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요기관은 종합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제도
신상품 개발팀이 발굴한 상품은 ‘민ㆍ관 공동 조달물자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종합쇼핑몰 등록 상품으로 선정되게 된다.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종합쇼핑몰 상품 수가 50만개로 확대되면 새로운 시장수요를 통한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종합쇼핑몰 거래상품의 98%가 중소기업제품임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 유순재 사무관(070-4056-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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