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산업 발전 및 가구류 다수공급자계약 제도개선 방안 집중 토론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중소가구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조달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가구업계 대표들과 6월 26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가구공업(협)연합회, 한국금속가구공업(협)연합회 및 회원사 등 10여개사가 참석하였으며, 가구업계는 조달시장 진입문턱 완화 및 계약의 편의성 제고, 검사불합격에 따른 제재 완화, 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 확대 등 중소 가구업계의 어려움과 지원확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조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가구류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MAS계약 시 요구되는 납품실적 제한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보다 많은 업체가 진입할 수 있게 하고, 차기계약 시 가격변동이 없다면 반복적인 가격협상 없이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계약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1회 불합격 시 거래정지, 차기계약 및 2단계경쟁 시 감점 등 제재가 과도하다는 의견에 대해 품질확보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제 규정을 완화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공동수급체 구성을 통한 조달시장 참여를 활성화하여 소기업의 수주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소품종 전문생산체제로 발전을 유도하여 우리나라 가구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조달청과 중소 가구업계가 소통하는 자리였으며,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 글로벌 가구기업의 국내 진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중소 가구업계를 조달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쇼핑몰기획과 성명현 사무관(070-4056-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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