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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달청, 비축 원자재 확대 방출로 아연 수급 불균형 해소
기관
등록 2013/07/29 (월)
내용


시중 아연 물량 확보 비상 ------ 군산비축기지 방출 확대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국내·외 수급 불균형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아연의 방출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7월29일 밝혔다. 이날 현재 7월 방출량은 1,815톤으로 1/4분기 월평균 방출량(725톤)의 2.5배 수준으로 최근 방출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 전년 동기(7월) 대비 2배 증가



아연의 수급 불균형은 해외 주요 제련소 및 광산의 생산 급감과 국내 대형 생산기업의 여름철 전력난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원인으로, 아연 시장의 현물구매 프리미엄*도 최근 4년간 최고치**를 보이고 있어, 중소 제조업체들은 아연 확보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 구매시 런던금속거래소(LME)가격에 추가되는 창고보관비, 물류운송비, 공급자 이윤 등 
    ** $115(‘10년말) → $139(‘11년말)→ $164(’12년말) → $194(‘13.7월 현재)



이에 따라, 조달청은 수급 불균형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전략비축기지인 군산비축기지 방출량을 늘려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판매 프리미엄도 시장 프리미엄보다 낮은 수준을 당분간 유지하여 국내 아연수급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참고】아연 수급 상황

○ 세계 아연 시장의 재고량은 백만 톤 이상으로 높은 수준 유지*
 * LME(런던금속거래소, London Metal Exchange) 재고량 : 489천톤(‘09末)→ 701천톤(’10末) → 820천톤(‘11末) → 1,220천톤(’12末) → 1,071천톤(‘13.7월 현재)

○ 그럼에도 불구하고, LME(London Metal Exchange) 재고의 대부분이       Financing Deal로 묶여 있어 현물시장으로 공급되지 못하여 공급 부족 심화,     프리미엄 상승
 * (Financing Deal) 실수요가 아닌 금융상의 이득을 취하기 위한 거래. ‘08년말 미국 금융위기 이후 풍부한 달러 유동성 및 저금리를 토대로  확대된 아연 선물 Contango 상황을 이용하여 아연 현물을 사고, 선물을 매도함으로써, 시장금리 이상의 수익 달성

 **(Contango) 선물시장 선도(Forwards, 遠月物) 가격이 현물 또는 近月物 가격보다 높은 상태. 정상적인 시장에서 형성되는 滿期間 가격 차이.

문의 : 국제물자국 원자재비축과 최인기 사무관(070-4056-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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