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8월 6일부터 8일간 몽골 조달청장 등 20명 대상 교육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8월 6일(화)부터 13일(화)까지 8일간 담딩 엥흐자르갈(Enkhjargal) 몽골 조달청장을 포함한 재무부와 지방정부 조달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조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나라장터 전자조달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외국 정부의 교육 요청이 증가하여 올해 처음으로 외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
몽골은 2011년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 조달청을 벤치마킹하여 2012년 중앙조달기관을 설립하였다. 이번 연수는 몽골 조달청 요청으로 한국의 선진 조달제도를 몽골 조달공무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과정은 전자조달시스템 운영, 물품구매, 공사계약, 물품관리 등 조달실무 뿐만 아니라 국제 조달 동향 등 교육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였다.
한편, 이번 교육 기간 중 몽골 조달공무원과 우리나라의 우수 조달기업과의 간담회, 상담회 등을 마련하여 우리 기업의 몽골 조달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민형종 청장은 “몽골이 조달분야 인적, 제도적 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연수 과정을 통해 형성된 정부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리 기업들이 몽골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의: 국제협력과 서강일 사무관(070-4056-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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