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LED 조명제품의 공공조달 최소녹색 · 고효율기준 충족여부
수요기관 납품현장에서 실시 … 품질불량 시 쇼핑몰 거래정지 등 제재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오는 11월 말까지 조달청에서 공급중인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 중 LED 조명 2개 제품**을 생산하는 105개 업체 161건에 대한 납품현장 품질점검을 실시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 조달청 물품구매계약 시 환경기준(대기전력, 에너지소비효율 등)을 규격에 반영하고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만 계약을 체결, 공급하는 제품(컴퓨터 등 75개)
** LED실내조명등, LED다운라이트
그동안 LED 조명제품은 에너지소비를 효율화 하려는 정부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 납품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품질이 낮은 LED 소자를 사용한 제품이 공공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되어 왔다.
* 납품업체수 : 56개사(‘10년) → 95개사(’11년) → 145개사(‘12년)
납품실적 : 539억(‘10년) → 967억(’11년) → 1,275억(‘12년)
이번 점검은 점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전과 달리 조달물품 생산현장(공장)이 아닌 수요기관 납품현장에서 실시한다. 점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수요기관, 납품업체, 품질점검 공무원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하며, 점검항목은 초기광속, 연색성, 광효율*로, LED 제품의 내구성과 에너지 소비효율 등과 밀접히 관련된 성능항목들이다.
* 초기광속은 100시간이 지난 후 광원으로부터 방출되어 눈에 감지되는 광선의 총 출력량이며, 효율은 광속(lm)을 전력소모량(W)로 나눈 값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
조달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LED 조명제품이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또는 공공기관 최소녹색기준에 명시한 광효율 등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정하여, 품질불량으로 밝혀진 제품의 경우, 조달청 품질관리단에서 조달납품 거래정지 등 제재조치를 함과 동시에, 품질점검 결과 등 종합정보를 나라장터를 통해 수요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윤 품질관리단장은 “LED 조명은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보급하여 성장한 시장”이라면서 “그 품질을 담보해야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품질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품질관리단 장비품질관리팀 나석영 사무관(070-4056-8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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