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전주 혁신도시’ 공사 현장 방문
건설현장 애로사항 청취… 전주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민형종 조달청장은 11월 27일(수) 오후 전북혁신도시에 건설 중인 농업생명연구단지 등 6개 기관의 현장을 방문하여 건축물의 시공현황과 하도급관리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사업으로 시행 중인주요 국책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공·감리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조달정책에 반영하고자 이루어 졌다.
*시설공사 전문인력이 없는 기관의 건설 사업을 대행하는 제도로, 이번 “농업생명단지” 건설사업은 조달청이 설계부터 시공관리까지 일괄대행하여 추진 중
전북혁신도시에 건설 중인 농업생명연구단지는 총 1조 9천6백억 원 규모로서 농촌진흥청을 비롯하여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5개 기관과 한국농수산대학이 들어서게 되는데, 부지면적이 약 200만평이며 사무동, 시험연구동 등 신축건물만 178개에 달하고, 대규모 시험 연구포장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50%로, 2014년 7월부터 공구별로 입주를 시작하여 2015년 2월까지 이전이 완료되면 전북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농업생명연구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우리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핵심시설로서 농업생명연구단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성실 시공을 당부하고, “앞으로 건설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어 불합리한 계약제도와 절차, 관행을 적극 개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하는 공공 건설시장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청장은 이에 앞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만나 전북지역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문의: 공사관리과 박양호 사무관(070-4056-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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