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정부물품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조달청, 정부물품 절약 추진보고 대회… 연간 1천 300 억원 물자예산 절감 계획
□ 2013년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국립농업과학원, 국민권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가 물품관리를 잘 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12월 10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1,965개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 조달청은 1,256만점, 14조4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정부물품을 각 공공기관이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업무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제도‘를 도입, 매년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물자예산 절감과 직접 관련이 있는 내용연수 연장사용, 관리전환 물품 사용실적 등을 중시해 물품관리 우수기관과 유공공무원을 선정하였다.
○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국립농업과학원은 사업종료로 불필요해진 연구시험 장비를 기관 내 다른 부서로 이관하여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타 기관 불용물품을 관리전환 받아 사용하는 등 효율적인 물품관리를 통해 총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 특히, “내가 먼저(Me First)” 캠페인 전개, “물품정리의 날(Clean-Day)” 운영 등을 통해 전 직원이 물품절약에 적극동참하고 있다.
○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국민권익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등도 수급관리계획의 적절한 수립·시행, 내용연수 연장 사용 등을 통한 예산 절감에 솔선수범하였다.
※ <별첨 1> 2013년도『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 수상 대상자 명단
□ 조달청은 이날 우수기관 시상에 이어 ‘물자예산 절감을 위한 정부물품 절약 추진보고 대회’를 가졌다.
○ 정부물품 보유 규모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정부물품의 취득-사용-처분 전 과정에 걸쳐 절약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연간 1,300여 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 정부물품 절약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취득단계에서 불요불급한 물품의 신규취득을 억제한다.
- 이를 위해 현재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물품수급관리계획의 수립·변경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 정수관리 대상 물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 현재 31개 품명 → 61개로 확대(스캐너, 질량분석기 등 30개 추가)
- 또한 고가의 소모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② 사용단계에서 물품을 아껴 쓰기, 오래 쓰기, 나눠 쓰기를 활성화한다.
- 구체적으로 냉방기 등 27개 고액물품*에 대하여 내용연수를 1년 연장 조정하고,
* 냉방기(9년), 일반승용차(7년), 컴퓨터서버(5년), 개인컴퓨터(4년) 등
- 실험·측정·의료용 기기 등 73개 품명에 대해서는 내용연수를 신규 책정할 계획이다.
* 현재 1,565개 품명 → 1,638개 품명(73개 품명 추가)
- 또한 불용품의 정부내 재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불용품 발생기관과 수요기관을 시스템적으로 연결하고 소요조회 기간도 20일 → 30일로 연장 운영하며,
- 현재 중앙행정기관이 주로 사용하는 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공공기관으로 이용을 확산할 계획이다.
③ 처분단계에서는 불용품 잔존가치를 최대한 국고로 회수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 자동차와 같이 수리·수선 없이 판매가 가능한 물품은 각 기관 또는 조달청에서 직접 판매하여 재활용센터에 지급하는 위탁수수료를 절감한다.
- 한편, 재활용품 수집·처리·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부재활용사업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④ 이와함께 조달청은 각기관 보유물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불요불급한 신규 취득 억제 등 물자예산의 낭비를 예방하기 위하여 물품관리 실태 감사와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 <별첨 2> 물자 예산절감을 위한 정부 물품절약 추진방안 1부.
□ 민형종 조달청장은 “이번 물품관리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을 계기로 모범사례가 적극적으로 발굴?확산되고, 효율적인 물품관리로 정부의 물자예산 절감과 재정 건전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 문의: 전자조달국 물품관리과 문경례 사무관(070-4056-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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