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정보’ 민간 아이디어와 결합,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정부조달 Open API로 맞춤형 서비스 가능… 정보개방 등 정부3.0실현
입찰지원·공동수급체 구성·하도급업체 지원 서비스 등에 활용
□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의 공공조달정보를 Open API를 통해 실시간으로 개방한다고 12월 12일 밝혔다.
○ 조달정보 Open API란 조달청이 데이터를 저장·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한 서버(Web/WAS*)를 통해 정보이용자에게 정부조달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 Web Server : Web Client(웹 브라우저)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버
WAS(Web Application Server) : 웹과 기간시스템 사이에 위치하면서 서버단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종의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서버
○ 기존 조달통계는 엑셀 등 보고서 항목으로 제공되어 재가공 및 확장성에 한계가 있으나, Open API 방식은 정보이용자가 얻은 데이터를 자신이 개발한 응용프로그램을 통하여 최종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정보로 재생산이 가능해 진다.
*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 정보제공자는 데이터를 저장·제공하는 수단(호출·응답)을 제공하고, 정보이용자는 자신이 개발한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 이번 개방되는 공공데이터에는 연간 30만건이 집행되는 각종 입찰·낙찰정보와 약 67조원의 계약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정부계약에 활용되는 약 1만개의 물품분류체계도 함께 제공한다.
○ 이는 입찰지원, 공동수급체 구성 및 하도급업체 지원 서비스 등 사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달정보 Open API’는 안전행정부와 협력사업으로 구축하였으며, 안전행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 (http://www.data.go.kr)에서 회원으로 등록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 안전행정부는 「국가정보자원 개방·공유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금년 말까지 총 60종의 Open API를 서비스할 계획
□ 이현호 조달청 정보기획과장은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 3.0의 핵심과제는 공공데이터 개방”이라면서, “조달정보 Open API를 통해 지식정보산업의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문의: 정보기획과 황외석 사무관(070-4056-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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