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나라장터 거래규모 72.7조원으로 전년 보다 8% 늘어
정부예산의 21% 규모 집행, 중소기업과 73% 거래
□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2013년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거래규모가 2012년(67조 3,806억원) 보다 8% 증가한 72조 7,588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1월 16일 밝혔다.
○ 이는 2013년도 정부예산 342조원의 21%, 서울시 예산 23조 5,069억원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 분야별로는 시설공사가 35조 2,001억원, 물품은 24조 2,501억원, 서비스*는 12조 1,847억원, 비축원자재 6,402억원, 외자 4,837억원이다.
* 정보통신, 학술연구 등 일반용역과 설계 및 감리 등 공사 관련의 기술용역
○ 서비스 조달이 전년 대비 14.6%가 증가하여 공공조달이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나라장터를 이용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총 46,773개로 전년 대비 1,718개가 증가했다.
○ 이중 지방자치단체는 전체의 41.9%인 30조 4,640억원을 조달하였으며, 국가기관은 15조 6,341억원(21.5%), 기타 공공기관은 26조 6,608억원(36.6%)을 조달했다.
○ 가장 많이 발주한 기관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1.2조원)이며, 상위 10개 기관이 총 8조원을 조달하여 전체 거래실적의 10.8%를 차지했다.
□ 나라장터에 등록된 조달기업은 2012년말 보다 24,342개사가 늘어난 총 26만 7,963개사이다.
○ 전체 등록기업의 96.2%(25만 9,827개)인 중소기업이 73%를 납품 또는 수주하였고, 대기업은 17.9%, 중견기업은 9.1%로 조사됐다.
* 대기업 871개, 중견기업 2,047개, 중소기업 265,045 (비영리법인 등 5,218개사 포함)
○ 중소기업 매출액(1,418조원)이 전체 기업 매출액(4,069조원)의 35%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지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12년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 (통계청, 2013.12.23)
○ 나라장터 등록업체 중 13만여 업체가 실제 입찰에 참여하여 7만여 업체가 1회 이상 계약을 체결했고, 평균 6.1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 한편, 2013년도 나라장터 거래를 통해 나타난 주요 기록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최대 계약금액) 전체 161만건 중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하고, 현대건설(주)가 수주한 ‘낙동강 살리기 사업 22공구(달성, 고령지구)’가 3,371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 (최대 납품·수주기업) 공사분야에서 대림산업(주)이 1조 1,194억원을 수주하여 조달시장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뒀고, 중소기업으로는 동광건설(주)이 926억원을 계약하였다.
- 물품 분야에서는 현대제철(주)가 3,601억원, 중소기업으로는 (주)우인메디텍이 801억원을 납품 또는 수주하여 최대 계약업체가 되었다.
- 서비스 분야에서는 차기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된 (주)나눔로또 컨소시엄이 2,814억원 상당의 최대 규모 계약을 체결하였다.
□ 조달청 관계자는 “‘작년에 공공조달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하였고, 올해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 “내년부터는 나라장터 통계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 공공조달 통계를 생산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하여 공공조달을 통한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1. 공공기관 조달실적 순위
2. 조달기업 납품·수주 실적 순위
* 문의: 정보기획과 강희훈 서기관(070-4056-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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