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국국제협력단, 대외무상원조사업 조달업무 협약 체결
용역·물품·시설 공사 등 원조조달 조달청을 통한 중앙조달 시범 추진
공공조달 전문성 활용 효율적 사업 추진 … 조달기업 해외진출 기회 마련

□ 조달청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은 정부3.0의 일환으로 대외 무상원조사업*의 조달 업무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하였다.
  *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 및 복지증진을 위해 물적·기술적 협력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MOU 주요 내용]
▲ 대외무상원조사업의 조달청 위탁 및 조달 수수료 감면
▲ 원조 물품 선정 시 조달청 종합쇼핑몰제품 우선 구매
▲ 조달기업 해외진출 시 현지 정보 및 시장개척활동 지원
▲ 조달 및 국제협력분야 전문성 지원(인적 지원 포함)

□ 이를 위해 조달청(청장 김상규)과 KOICA(이사장 김영목)는 9월 11일(금)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연간 2천억 원 규모의 대외 무상 원조사업에 대한 조달업무 협력과 조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KOICA는 대외 무상 원조사업에 대한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원조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조달청은 국내 조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달청은 계약분야에서, KOICA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상호 전문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 김상규 조달청장은 “자금력과 정보력이 부족한 국내 조달기업이 KOICA의 40여개 현지사무소를 글로벌 창구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면서 “이로 인해 연간 2억 달러($) 수준인 해외조달시장 진출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영목 KOICA이사장은 “KOICA의 원조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공정하고 효율적 조달업무 추진을 위해 국내 공공조달 핵심 기관인 조달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사업자 선정 노력을 통해 원조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기획재정담당관실 신봉재 사무관(070-4056-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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