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소프트웨어사업 제안평가 “조달청에 맡기세요”
공공기관 자체 입찰·계약에도 제안서 기술평가 대행서비스 제공
□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제안서 기술평가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자체 발주하는 소프트웨어(SW)사업에 대한 제안평가 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월 9일 밝혔다.
○ 그 동안 제안평가 대행서비스는 조달청에 제안평가를 포함하여 전체 계약체결을 요청하는 경우에만 평가위원 교섭·선정 및 평가 등에 한하여 이루어져 왔다.
○ 연간 1,500여건, 1조 529억 원 상당의 SW사업 제안평가 실적을 보이고 있다.
* SW사업 제안서 기술평가 대행실적 : (’12년) 1,346건 → (’13년) 1,472건 → (’14년) 1,515건
□ 그간 공공기관 자체 제안평가는 한정된 평가위원 후보군(POOL)과 특정업체와의 유착 의혹 등으로 제안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경우 제안서 평가위원 확보 및 섭외가 용이하지 않아 평가대행 서비스 확대 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200여개 공공기관이 지방혁신도시(부산·전남·전북·경남·경북·충북)로 이전 완료
□ 이에 공공기관 자체발주 사업 중 우선적으로 소프트웨어사업을 대상으로 ‘15.12월 제안서 평가대행 분부터 시범 서비스*를 하고, 추후 타 업무(일반용역 및 건설기술용역) 분야도 단계별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 서비스 신청은 입찰공고 이전에 나라장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 이후 조달청과 평가방법·기준 등 제안요청서 반영 내용에 대해 사전 협의를 거쳐 입찰 공고 및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 공공기관의 평가대행 서비스 신청과 입찰공고는 나라장터를 통해 처리하고, 제안서 제출 및 기술평가는 ‘e-발주시스템’을 활용
□ 변희석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조달청이 보유한 풍부한 평가위원 후보군(POOL)을 통한 제안서 기술평가 지원으로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의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이라면서,
○ “공공기관 자체입찰에 참가하는 조달기업의 기술평가에 대한 신뢰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문의: 정보기술계약과 오연칠 사무관(070-4056-7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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