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원자재 시장동향 점검·대응방안 모색
조달청, 원자재 비축자문위원회 개최… 비축사업 전문가 의견 수렴
□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6월 8일(수)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원자재 비축자문위원회를 열어 국내·외 원자재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 원자재 비축자문위원회는 학계·산업계·연구소·금융계 등의 민간 원자재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원자재 비축 관련 주요 사항을 자문
○ 이날 회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국내·외 경제동향, 주요 원자재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조달청의 향후 비축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자문위원들은 변동성이 큰 원자재 시장에서는 시장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탄력적 비축사업 운영, 민관 네트워크 강화 등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 자문위원들은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면 점진적으로 비축량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희소금속은 생산기술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특히,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전기자동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로 공급부족 현상을 보이는 ‘리튬*’의 안정적 수급방안에 대해 한국전지협회 회원사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 리튬(Li) : 희소금속으로서 이차전지 양극재의 주원료, 볼리비아·아르헨티나·칠레·중국·호주 5개국에 전세계 95%가 매장, 우리나라는 매년 약 15,000톤을 전량 수입
○ 회원사들은 “이차전지 수요 증가와 리튬 대체재의 상용화 부진으로 리튬의 가격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리튬의 국내수급 안정을 위한 조달청의 역할을 요청했다.
□ 정양호 조달청장은 “전략비축과 경제비축*을 적절히 조합하여 국가적 원자재 안전망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 전략비축 : 국가 비상사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축 / 경제비축 : 평시 비축·방출을 통해 물자수급의 원활과 물가안정을 위한 비축
○ “앞으로도 원자재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원자재총괄과 박철웅 서기관(070-4056-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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