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설 없는 중소·벤처기업, 조달 납품 쉬워진다
조달청,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품에도 물품목록번호 부여
□ 기술력은 있으나 생산시설이 없는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납품이 보다 쉬워진다.
□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하 OEM)’ 제품에도 별도의 물품목록번호를 부여하도록 개선하여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가 요구하는 상표명으로 부품이나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
□ 공공조달시장에서 물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물품에 대해 주민등록번호처럼 물품목록번호를 부여받아야 한다.
○ 그런데 그 동안 조달청은 국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우선해 왔으며, 이에 따라 물품목록번호 또한 제조업체를 기준으로 부여해 왔다.
□ 그러나 최근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되 생산은 OEM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 이들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좀 더 쉽게 납품할 수 있도록 OEM 생산 제품에 대해서 별도의 물품목록번호를 부여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 OEM 생산 제품으로 물품목록번호를 부여받고자 하는 기업은 제조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예 : 계약서 등)만 준비하면 된다.
□ 박상운 조달청 물품관리과장은 “OEM 생산 제품에 대한 물품목록번호 부여는 기술형 중소·벤처기업의 최근 생산 형태의 변화를 반영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며,
○ “앞으로도 보다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물품관리과 문수호 사무관(042-724-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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