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달시장의 60배, 해외조달시장으로 눈을 돌려라”
우수조달기업-해외 기업 연결 수출전략기업 육성 등 추진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기업 지원 전담조직 가동
□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현재 국제협력담당관실에서 담당하고 있는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 전담 조직인 ‘조달시장 수출지원TF’를 신설하여 3월중에 가동할 예정이다.
□ 조달청은 국내 조달시장의 60배* 규모인 해외조달시장에 눈을 돌려 ‘13년부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G-PASS**)기업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 국내 공공조달 규모 117조원(‘16년), 경쟁 가능한 해외조달시장 규모 약 6조 달러(약 6,960조원, 16년 환율 적용)로 추산
**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 :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 품질 등이 검증되어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선정한 중소·중견업체
○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 상담회 개최, 해외 조달시장 등록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수행하고 있다.
○ 그 결과 G-PASS기업 수출실적*이 ‘13년 대비 4.5배(‘17년) 증가하였으며, 해외조달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3년 95개 → ’17년 487개)
* 수출 실적($) : (’13) 1.3억 → (’14) 2.2억 → (’15) 3.4억 → (’16) 4.6억→ (’17) 5.8억
** G-PASS기업수 : (’13) 95개 → (’14) 200개 → (’15) 266개 → (’16) 341개 → (’17) 487개
□ 이처럼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사업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매년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지원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팀장 포함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조달시장 수출지원TF’를 가동하게 되었다.
○ ‘조달시장 수출지원TF’는 중장기 수출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바탕으로 조달기업에 특화된 수출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특히 올해에는 우수 조달기업과 해외 현지 기업간 1:1 매칭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2년간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기술·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우수 조달기업이 해외기업의 영업망을 활용하여 현지 조달시장을 뚫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국내 조달기업이 미국 등 해외 납품 주문을 받거나 낙찰이 되더라도 직접 운송·설치·AS를 기업 단독으로 하기는 어려움
○ 이를 위해 수출 역량을 갖춘 국내기업과 영업망을 보유한 해외현지 전문기업을 선정하고 이를 매칭하여 역량개발, 프로젝트 발굴, 해외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국내기업 및 전문수행사 선정, 매칭(4월) → 기업 역량개발(5월) → 해외 현지사업 발굴(6월∼) → 사업운영(7월∼‘19년)
○ 또한 주요 수출 유망국가 및 유망품목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해 조달 유망 수출지도를 제작함으로써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으로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 박춘섭 조달청장은 “FTA 체결 확대 등 약 6조 달러로 추산되는 해외조달시장이 우리기업에게는 기회의 시장이나, 자국기업 우대 등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으로 인해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앞으로 조달청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 “이번 조달시장 수출지원TF 가동을 통해 해외조달시장에 특화된 좀 더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기술력 있는 내수 기업들이 더 넓은 해외조달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조달청이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 수출 확대에 따른 기업의 매출 증가는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제협력담당관 이영호 사무관(042-724-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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