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방서 작성이 쉬워지고, 공사품질은 높여 줍니다”
조달청 누리집에 ‘시방서 작성 지침(양식)’ 등 공개
시방서 분량 축소·비용절감 및 효율적 공사관리 효과 기대

□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공공공사의‘시방서 간소화와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여 조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 조달청 누리집(www.pps.go.kr) ‘정보공개 → 업무별 자료 → 시설공사 게시판’

□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건설공사의 시방서 간소화와 내실화를 위한 ‘시방서 작성지침(양식)’과 40년간의 조달청 공사관리 기술노하우가 담긴‘조달청 GUIDE-시방서’이다.
① 설계 시 공사시방서 작성지침(양식) : 표준시방서의 내용은 코드번호만 표시하고 중요·특이사항만 설계자가 직접 도면번호와 연계하여 작성
   * ‘시방서 작성 지침(양식)’과 ‘표준시방서 코드 링크처리 파일’을 공개·제공
② 조달청 GUIDE-시방서 : 공종별로 시공진행 과정을 사진(그림)을 포함시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였고, 시공관리 주의사항 등은 작업자 및 관리자용으로 구분하여 작성
   * 건축공사 대표(중요) 공종 40개 작성·공개, 향후 지속적 업데이트 예정

□ 이는 박춘섭 청장의 『고객중심 조달행정 발전방안』추진과제 중 ‘조달절차 간소화 및 시스템 공유를 통한 고객부담 최소화’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 그동안 공공공사의 시방서 납품 시 △ 표준시방서를 단순 취합·편집하여 제출하는 관행이 반복되거나 △이미 통용되는 표준시방서를 재작성·납품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고 △시방서에 꼭 포함되어야 할 내용이 누락과 설계도서간 불일치로 설계변경되는 등 건설현장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 설문조사 결과 : 건설업계 78개사 중 93% 시방서 간소·내실화 동의(‘17.12)
 ○ 이번에 마련한 공사시방서 작성지침(양식)’을 적용하면 1/20~1/30로 시방서 분량 축소가 가능하여 작성비용이 절감*되고, 설계도서간 일치성을 높여 효율적 공사추진과 공사품질의 향상이 기대된다.
    * 인쇄비 절감액 : 조달청 공사계약 전체 시행 시 37억원/년, 공공발주 건설공사 전체 시행 시 185억원/년 절감 예상
 ○ 아울러 시공 시 참고용으로 공개한 ‘조달청 GUIDE-시방서’는 건설현장의 기술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선, 올해 3월부터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시설사업의 일괄대행·설계관리서비스에 적용하고, 조달청 계약공사와 정부발주공사 전체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 맞춤형서비스 : 공사발주 경험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기획·설계·시공·사후관리 등 시설사업 추진 업무의 전부 혹은 일부를 조달청이 대행하는 서비스
 ○ 조달청은 시방서를 어디서나 모바일 검색이 가능하고 현장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별도 마련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 강신면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시방서 간소화·내실화 조치는 일하는 방식의 개선은 물론 건설업계의 행정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공공건축물 품질제고와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공사관리과 신재욱 사무관(042-724-7442)

 ※ 붙임 : 시방서 작성지침(양식) 및 조달청 GUIDE-시방서 예시 각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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