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싼 주유소는 공공기관에 유류 공급 못 한다 ”
공공기관 공급 유류공동구매 사업자 선정방식 개선
□ 조달청은 각 공공기관에 공급중인 ‘차량용 유류공동구매’*의 사업자 선정시 ‘비싼 주유소는 공공협약 주유소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 유류공동구매 : 도입 배경, 그동안 시행 과정 등 간단하게 설명
□ 그동안 유류공동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유류 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에 붙여 낙찰자를 선정하고 나면, 선정된 사업자(정유사)와 가맹 주유소간에 자율로 공공협약을 체결했다.
○ 이 과정에서 정유사가 일부 고가의 주유소와 협약을 맺으면서 공공기관 납품주유소는 비싸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여 부정적 여론이 제기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제도 개선 권고도 있었다.
○ 이에 따라 조달청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의 제도개선 권고를 수용, 지역 평균판매가격보다 일정 수준 이상 비싼 주유소는 공공협약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예산낭비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 또한 운전자에게 유류공동구매 모바일 어플(App)을 보급하여 미리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 모바일 App으로 공공협약주유소와 주변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며, 길 안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여 운전자의 모바일 App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 아울러 차기 유류공동구매 사업부터는 유류구매카드 이용시 제공되는 적립포인트 환급방식도 개선할 예정이다.
○ 조달청은 각 공공기관이 포인트 환급계좌를 미리 등록하면, 포인트 환급 신청이 없어도 등록된 계좌로 자동으로 입금하여 바로 세입 처리 되도록 할 예정이다.
□ 조달청은 ‘차량용 유류공동구매 차기 사업자 선정’을 위해 개선 내용을 반영해 9월 초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 차기 입찰은 자동차용 경유 등 연간 약 1.7억 리터(2,415억 원)를 3년간 공급할 예정이며, 시중 평균가격보다 5%정도 비싸게 판매하는 주유소를 공공협약에서 제외시킬 경우 연간 약 11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 시중 평균가격과 비교한 예산절감액(5.74%할인 + 1.1%캐쉬백 적립) : ’17년 57억 원(’17년 공급 금액 1,946억 원, 절감율 약 2.85%)
○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차기 사업자 선정 방식 개선으로 공공기관 예산 절감은 물론 모바일App을 통한 쉬운 가격비교, 카드 포인트 자동 환급 등 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자재장비과 안정선 사무관(042-724-7237)
<별첨 1> 차량용 유류 공동구매제도 개선(안) 1부
조달청 이(가) 창작한 “ 비싼 주유소는 공공기관에 유류 공급 못 한다 ”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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