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레미콘·아스콘 공급제도 개선 의견 수렴
레미콘·아스콘 구매방식 전환에 따른 업계 혼란 최소화 노력
□ 정무경 조달청장은 4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레미콘협동조합연합회에서 레미콘·아스콘 구매방식의 전환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 조달청은 지난해부터 레미콘·아스콘의 공급방식 전환을 위해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한편, 수요기관과 업계가 참여하는 시설자재구매혁신추진단 운영을 통해 입찰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 기존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에서의 입찰담합과 조합중심의 수주구조는 개선하되, 일반적인 제조물품과 다른 반제품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다수공급자계약(MAS)제도**로 전환할 예정이다.
* 희망수량경쟁입찰 : 다량 수요물품에 대해 입찰자가 공급할 희망수량과 단가를 입찰하고, 최저가격 입찰자부터 순차적으로 수요물량에 도달할 때까지 낙찰자로 결정하는 제도
** MAS제도 : 각 공공기관에 공통적으로 소요되는 물품에 대해 품질·성능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을 공공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3인 이상을 계약자로 선정하는 제도
○ 조달청은 구매방식이 전환되면 수요기관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업체간 경쟁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레미콘·아스콘 구매방식 전환에 대해 적극적인 업계 의견수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사전준비, 지나친 가격경쟁 방지 등을 건의했다.
□ 이에 대해 정무경 청장은 “제도개선 시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행에 앞서 충분한 사전준비기간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 “레미콘·아스콘의 구매방식 전환에 따른 시장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의: 쇼핑몰기획과 한신우 사무관(042-724-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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