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구매·공급 혁신방안 모색
군수사령부 등 수요기관？의료장비 업계 관계자 합동 간담회 개최

□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4월 17일(수)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에서 백명기 조달청 차장 주재로 군수사령부 등 수요기관, 구급차 제조업체, 의료장비 공급 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차의 효율적인 공급 방안 마련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 구급차는 지난 2009년부터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통해 소방서, 군부대, 보건소 등에 연 평균 250억 원(440여대) 상당을 공급하고 있다. 
  ○ 그동안 구급차 업체가 구급차 외에 의료장비까지 일괄공급 하고 있었으나, 의료장비 업체는 의료기기 전문성 강화 및 구매 투명성 제고를 위해 분리발주방식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 한편, 수요기관은 하자책임 불분명, 의료장비 예산별도 편성에 따른 불편 등을 이유로 기존 계약방식 유지를 원하고 있어 입장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 Schedule) : 수요기관에서 공동으로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함에 있어 수요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품질·성능 또는 효율 등이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수요물자를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자로 하는 공급계약

□ 이에 조달청은 수요기관의 불편을 줄이면서 기존 의료장비 구매방식의 문제점을 해소코자 의료장비 일부를 분리하여 계약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 이번 간담회에서 업계와 수요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분리 대상 의료장비 품목을 결정할 예정이다. 

□ 백명기 조달청 차장은 “구급차 및 의료장비는 국민과 군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 이해 관계자들의 입장차를 조율하여 최적의 대안을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의: 쇼핑몰기획과 김종민 서기관(042-724-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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