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혁신조달 종합포털 ‘혁신장터’ 개통
조달청, 24일부터 혁신조달 전 과정 아우르는 통합서비스 제공
□ 정부의 혁신조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원스톱) 서비스 포털이 24일 개통된다.
□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범정부 혁신조달 플랫폼‘혁신장터(ppi.g2b.go.kr)’를 개통하여 상용화된 제품 중심의 현행 공공조달시스템 ‘나라장터’와 차별화 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ㅇ 혁신장터는 공공기관의 혁신수요와 기업의 혁신제품을 연결하고, 혁신제품의 초기 진입 시장을 제공하게 된다. 〔참고1〕
ㅇ ‘혁신상품 수요 제시·제품 등록·원스톱 거래’가 가능한 열린 장터(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되며, 「혁신지향 공공조달 방안」(19.7월)에 따라 구축되었다.
□ ‘혁신장터’주요 기능은 ▲혁신제품 전용몰 ▲혁신 수요·공급 커뮤니티 ▲부처별 공공 R&D 수요조사 통합운영 ▲경쟁적 대화방식 등 혁신조달제도의 정보화를 지원하는 4가지이다. 〔참고2〕
① 혁신제품 전용몰〔참고3〕
ㅇ 우수 R&D 제품,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제품 등을 열린 장터 형태로 업체가 자유롭게 등록·거래할 수 있도록 하여 혁신 제품의 판로를 지원한다.
- 그동안 수요기관과 업체별로 오프라인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혁신제품 탐색 절차를 온라인화하고, 인공지능(AI)을 도입하여 비교 가능한 상품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매 편의를 크게 높였다.
ㅇ 이번 개통으로 지난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드론 등 66개 제품이 한자리에 선보이게 된다.
ㅇ 올해는 300개 이상의 제품이 새롭게 등록될 예정이며, 나라장터와 연계하여 수요기관의 구매가 편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ㅇ 특히 모든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별 물품 구매액의 1%를 혁신제품 구매에 활용하는 제도가 의무화된다.
- 예산 규모는 연간 약 4000억 원이며 구매 실적은 기관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② 혁신 수요·공급 커뮤니티〔참고4〕
ㅇ 공공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공기관의 문제 제기와 기업이 혁신제품 공급을 제안하고 전문가를 통해 수요와 공급 간 연계를 지원한다.
- 이 커뮤니티를 통해 수요 제기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국민이 정부에 원하는 수요를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향후 정책 방향을 결정하거나 연구개발을 지원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 동 기능은 국립공원 관리 맞춤형 드론 도입에 3년이나 소요되었던 사례 등을 개선하고자 미국 조달청이 운영하는 연방정부 구매담당자용 포털을 벤치마킹하여 구축하였다.
③ 부처별 공공 R&D 수요조사 통합 운영〔참고5〕
ㅇ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부처별로 추진하던 공공 연구개발(R&D) 사업의 수요 조사 정보를 혁신장터에서 통합하여 제공하며, 올해예산 규모는 약 22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④ 혁신조달제도의 정보화 지원〔참고6〕
ㅇ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 경쟁적 대화 방식 등 새롭게 도입된 혁신조달 제도를 온라인에서 구현하여 혁신조달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은 상용화 전 시제품 중 혁신성을 평가하여 수의계약 대상으로 지정하고 조달청 예산으로 직접 구매하고 수요기관의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경쟁적 대화방식은 과업 규격을 발주자가 설정하지 않고 전문가들이 제시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경쟁을 통해 규격에 반영되는 문제 해결형 계약방식이며 오는 3월 2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올해는 도전적 수요 발굴 업무 지원, 온라인 평가 기능, 평가위원 추천 기능 등을 추가로 구현하기 위해 혁신장터 기능을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다.
□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은 지난해 혁신조달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혁신장터 구축 등 혁신조달 기틀을 마련했다.”라면서,
ㅇ “올해는‘혁신장터’라는 단일 창구 개통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의 협업으로 혁신 지향 공공조달의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혁신조달과 김경희 사무관(042-724-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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