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활용하는 조달청’, 업무 효율화 해법 찾기
정형·반복 업무에 RPA 적용… 고부가가치 업무에 역량 집중

□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정형화된 업무나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기술을 적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 조달청은 이번 RPA 도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주요 업무를 대상으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여 16개 단위업무를 도출하고, 그 중 일부에 대해 국내·외 자동화 프로그램을 비교·검증했다.
 ○ 다수공급자계약 ‘우대가격 유지 의무 준수 여부 관리’, ‘조달통계 작성’ 등의 업무에 대한 시범 적용 결과, 업무처리시간이 약 50%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달청은 그동안 시범 적용 및 해결방안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생산 확인 증명 유효기간 안내’*, ‘입찰현황 자료 작성’ 등의 업무에 대해서도 RPA를 적용할 예정이다.
    * RPA을 활용하여 직접생산 확인 만료일 2개월 전부터 매 2주마다 기업에 문자, 팩스 등으로 만료일을 자동 통보(상세한 내용은 붙임 <사례>)
 ○ 올해 구매사업국의 물품구매 업무에 이어 앞으로는 용역계약, 공사계약, 공정조달 등 다른 업무 분야에도 RPA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백승보 조달관리국장은 “조달청 일부 업무에 RPA를 적용함으로써 업무 부담을 줄이고, 창의성을 요구하거나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앞으로 조달청 내부 업무 효율화는 물론 발주기관, 조달기업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RPA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전자조달관리과 김주엽 사무관(042-724-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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