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혁신조달에 역량 집중 하반기 조달부서장 회의 개최…혁신조달 확대, 마스크 비축 등 공공조달 역할 강화
□ 조달청은 6일 대전 본청과 전국 11개 지방청, 조달품질원·조달교육원 등 2개 소속기관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2020년 하반기 조달 부서장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구매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정무경 조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업무방향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6일 대전 본청과 전국 11개 지방청, 조달품질원, 조달교육원 등 2개 소속기관을 화상으로 연결해 정무경 조달청장 주재로 2020년 하반기 조달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하반기 중점 업무추진 계획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물품분야에 집중되던 혁신조달을 공사·서비스·국방분야까지 확대한다. -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1)을 활용하여, 상용화이전 혁신시제품 뿐만 아니라 우수 국가 R&D 결과물 등 혁신제품 구매 규모와 대상을 확대·다양화한다. 금년에 혁신제품 지정을 400개로 확대*(2)하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1) 혁신제품 구매예산 : (’19년) 24억 원 → (’20년) 300억 원(본예산 100억 원, 추경 200억 원) *(2) 혁신제품 지정품목 : (’19년) 66개 → (’20년) 400개 - 물품분야 이외에 종합건설업ㆍ전문건설업 상호진출 허용 등 건설산업환경 변화에 맞추어 공공공사 분야 혁신조달도 적극 추진하고, - 디지털 서비스 전용몰 운영 등 IT·서비스분야 조달혁신과 7월 1일부로 방위사업청에서 조달청이 맡게 된 국방상용물자* 구매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대상품목 : 급식·피복류·항공유 등 3천여개 품목, 1.4조원 상당
② 하반기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대비 1억 5천만 장(제3차 추경을 통해 5천만장 추가 비축예산 확보)의 마스크 정부비축을 추진하는 등 비상시 방역물자에 대한 수급을 철저히 관리하고,
③ 내년부터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차세대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초기분석설계(ISMP)를 연내 마무리한다.
□ 한편, 조달청은 상반기에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정부의 방역대응 지원과 경제위기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였다. ○ 2월 [혁신장터]를 개통하여 범정부 혁신조달 플랫폼을 완비하고, 6월에는 관계부처와 함께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6.23.,국무회의 의결)]를 도입하는 등 경제 회복을 위한 혁신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었다. ○ 코로나19 사태 초기 공적 마스크 유통을 전담하고 효율적인 공급망을 구축하여,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노력했다. -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앙조달을 통한 마스크 공급량은 10억 9천만 장으로 집계됐다. ○ 비대면 기반 업무수행, 조달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추경 등 재정투입사업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조기집행 체계를 구축했다. -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 보다 13.3%(3.3조 원) 증가한 27조 8,453억 원의 조달사업을 집행했다.
□ 정무경 조달청장은 “하반기 국내·외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우리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 “GDP의 7%(135조원,’19년 기준)에 달하는 공공구매력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공공조달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기획재정담당관실 송지혁 사무관(042-724-7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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