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을 통한 신산업분야 융·복합상품 공급 본격화 LED형 유리영상 표출 시스템 등 200억원 규모 계약·공급
□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19일 조달청에 등록된 융·복합 상품의 공급 실적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이번 성과는 조달청이 융·복합 등 신산업 분야 상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해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실을 벤처형 조직으로 신설한 지 1년 만에 이룬 결과다. ○ 벤처형 조직은 행정수요 예측, 성과달성 여부가 다소 불명확하지만 달성될 경우 국민 편의가 크게 증대되는 도전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 조달청은 여러 물품이 결합되어 기존 물품목록 분류체계(UNSPSC)로는 물품목록 등록이 곤란해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융·복합 상품의 원활한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해 ○ 물품목록 분류체계에서 사용하지 않는 99군으로 별도 분류하여 신속하게 물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입찰참가 시 제조등록 기준도 구성품 중 하나 이상만 제조하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완화하였다. ○ 8월 현재까지 27개 품명 225개 품목이 융·복합 상품으로 등록되어, 발광다이오드(LED)형 유리영상 표출 시스템 등 14개 상품이 공공시장에서 200억 원 상당의 공급실적을 보이고 있다. ○ 또한 시장성과 기술성이 있는 융·복합 상품의 종합쇼핑몰 진입 지원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요건을 기존 3천만원 이상의 거래실적 보유 기업 3개사 이상에서 2천만원 이상의 거래실적 보유 기업 2개사 이상으로 완화 했다. ○ 그 결과, 농업용 드론 등 8개 물품이 공공시장에 진출해 39억 원의 공급실적을 달성하였다.
□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실은 벤처나라운영을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지난 1년 간 창업·벤처기업 지원센터 운영,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가점 부여, 다수공급자계약 추진 요건 완화 등 벤처나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 벤처나라를 통해 공급한 실적이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1,426개사 9,602개 상품이 벤처나라에 등록되어 창업·벤처기업 성장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한편,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실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미세먼지 저감 관련 제품을 지난해 전년(7,277억 원)대비 27% 증가한 9,940억 원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 7월 현재 5,497억 원을 공급하여 미세먼지 문제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 정무경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앞으로 혁신조달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융·복합 상품 등 신상품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의: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 노헌주 사무관(042-724-7190) 조달청 이(가) 창작한 공공조달을 통한 신산업분야 융·복합상품 공급 본격화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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