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통계·데이터 신뢰도 높이기 나선다 ‘공공조달 통계·데이터 발전 3개년 계획’ 발표
□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27일 공공조달 관련 통계·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조달정책 수립을 위한 ?공공조달 통계·데이터 발전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ㅇ 조달청은 매년 축적되는 방대한 양의 공공조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통계보고서(73종), 원천데이터(99종), 빅데이터 분석보고서(53종)를 공개하고 있다. * ’20년 기준 866만건의 계약정보 및 47만개사의 조달기업 데이터 축적 ㅇ 하지만 공개 범위가 입찰·계약 관련 사항으로 한정돼 조달정책 효과 분석 또는 민간비즈니스 창출 등 정책적·산업적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 연간 보고서 조회수(만건) : (온통조달) 15, (빅데이터) 1.1, (개방포털) 42.6
□ 조달청은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조달 통계·데이터 발전 3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 ?공공조달 통계·데이터 발전 3개년 계획? 추진과제 > ① 다양성·적시성 확보 : 통계·데이터 수집·작성 대상 확대, 신규 통계·데이터 개발·개방, 자체조달시스템·재정정보시스템과 전자 연계 ② 이용편리성·정확성 강화 : 통계·데이터 통합관리 기반 구축, 사용자 친화 서비스 제공, 품질 확보 ③ 신뢰성·활용도 제고 : 공공조달 통계 공표, 연보 발간 ④ 관리체계 개선 및 전문성 향상 : 전담조직 확보, 인력 역량 강화
① 다양성과 적시성 확보를 위해 현재 계약에 한해 작성되고 있는 조달통계 작성대상을 입찰·계약·대금지급 등 조달행위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조달청 이외 공공조달 관련 통계를 생산중인 중기부 등 의무구매제도 시행기관과 협의하여 공공조달 관련 통계 집계주체를 조달청으로 일원화를 추진한다. - 또한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매출액, 영업이익 등 업체정보를 수집하여 조달정책 효과 등 분석에 활용*할 방침이다. * (활용예시) 벤처나라, 혁신제품, 우수제품 지정 이후 업체의 매출액, 영업이익 및 고용율 변화 등 - 이와 함께 연구용역, 공모전, 경진대회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 통계·데이터를 발굴하는 한편, 그동안 활용이 되지 않았던 인증·시험정보, 설계도면, 내역서 등 비정형 데이터도 선별해 개방한다. * (활용예시) 건축설계자는 개방 설계도면을 참고하여 아이디어 도출이 가능하고, 2D 도면을 3D로 변환 등 IT와 융합하여 사업확장 가능 - 자체조달시스템, 재정정보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조달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기 위해 전산연계 근거를 마련하고, 연계 내용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 기존 연계 재정정보시스템과는 연계 데이터를 비전자 계약건 지출정보 → 모든 계약건 지출정보로 확대 추진
② 이용편리성·정확성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 ①온통조달, ②빅데이터시스템, ③조달정보개방포털, ④조달통합정보시스템(DW) 등 4종의 통계·데이터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할 예정이다. - 조달데이터의 소재정보·연관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계도인 조달데이터맵을 개발하고, 데이터 사용자의 이해 향상을 위해 데이터 시각화 컨텐츠를 개발·제공*한다. * ‘지역별 수요기관, 조달업체의 나라장터 이용현황’ 등 사용자의 관심도가 높은 데이터를 지도, 그래프, 도표 등을 활용하여 시각화하여 제공(붙임2 참조) - 통계·데이터의 품질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심층 품질진단을 실시하고, 나라장터와 자체조달시스템, 재정정보시스템 간 정보코드의 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현재 각 시스템별 물품 목록번호, 계약방법 항목 등에 대한 코드가 달라 정확한 통계생산에 한계
③ 신뢰성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공공조달 통계를 공표하고, 통계 연보를 발간한다. - 이를 통해 공공조달 관련 통계가 필요한 기관과 국민 누구나 조달청 통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④ 업무전문성 향상을 위해 통계·데이터 업무에 대한 전담조직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 데이터 업무 관련 절차·기준을 재정비하고, 전문가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및 민간전문가 채용 등 전담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실행할 계획이다.
□ 이번 마련한 3개년 계획 중 법령개정, 조직신설 관련 사항은 올해 안에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시스템 개선 사항은 오는 24년 완료예정인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ㅇ 한편, 지난 4월 16일 개최된 공공조달제도개선위원회에서 조달청과 중기부는 공공조달 통계 집계 주체를 조달청으로 일원화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 (현재) 조달청(온통조달), 중기부(SMPP)가 각기 통계 생산 → (개선) 조달청(온통조달)으로 일원화 (관련법령 개정)
□ 강성민 조달관리국장은 “최근 혁신성장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단으로서 공공조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ㅇ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정부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이용자들이 다양한 통계·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전자조달기획과 공근호 사무관(042-724-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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