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 입찰, 이제 걱정 마세요! 내역서 작성 지원, 설계서 전자열람 등… 입찰 참여 쉬워져
□ 조달청 시설공사 입찰이 한층 쉬워진다.
□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건설업체가 손쉽게 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정보제공 확대와 입찰내역서 작성 지원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정하고 건전한 입찰환경 조성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에 들어간다.
□ 먼저 입찰자들이 외부 용역업체의 도움 없이 입찰내역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입찰내역서 작성 지원을 강화한다. ○ 입찰내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해 적격심사 대상 공사의 조달청 조사내역서를 공개하여 입찰금액 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 또한 입찰자가 사용하는 입찰내역서 작성 프로그램에 해당 공사의 조달청 조사내역서를 싣고 이를 기준으로 입찰자가 직접 작성한 입찰내역서의 이상 유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 입찰자들은 단가, 각종 경비 등 금액 입력 실수 때문에 심사에서 탈락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 이번 개선으로 지난해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도입 초기와 같이 금액 입력 오류로 입찰자가 심사에서 대거 탈락하는 현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이와 함께 조달청이 발주하는 공사에만 적용하던 ‘설계서 전자열람 서비스’를 수요기관에서 자체 발주하는 공사까지 확대했다. ○ 이를 통해 입찰자들은 발주기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설계서 열람이 가능,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 다만, 발주기관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설계서를 인터넷에 공개할 수 있어 조달청은 보안사항이 아닌 경우 설계서를 공개해 줄 것을 발주기관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 백승보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조치로 건설업체들이 외부 용역업체에 의존하지 않고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건설업체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견적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내역서 작성과 관련된 입찰담합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 “앞으로도 입찰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서 입찰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붙임 : 시스템 개선 내용
* 문의: 토목환경과 설명수 사무관(042-724-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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