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쇼핑몰에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도입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 시스템, 계약처리 기간이 50일→5일로 단축 시간, 비용 절감…내년부터 단계적으로 100개 이상 품명 확대
□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다수공급자계약에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방식을 적용한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MSC,MAS Smart Contract)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 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 Schedule):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체결 없이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 ㅇ 이를 위해, 차선분리대, 진공청소기, 밸브 등 3개 품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우선 시범운영을 하고, ’23년에는 100개 품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ㅇ 그동안 다수공급자계약 시장은 매년 대폭 성장하였으나, 참여기업들은 복잡한 절차, 많은 준비서류, 담당인력 부족으로 업무 처리 기간이 지연되는 등 불편함을 겪어왔다.
□ 이번에 도입하는 MSC 시스템은 계약심사를 위한 종이서류 제출생략, 계약절차 간소화 및 계약소요기간 단축 등 조달거래 효율성을 높였다. ○ 우선 조달기업은 기존 우편·FAX로 제출하던 계약심사서류(공장, 인증, 시험성적서 등)를 외부시스템과 전산연계로 확보한 정보를 활용하여 수시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 최대 10단계의 계약절차 중 단계별로 반복되던 검토·승인절차를 일괄 처리하여 3단계로 간소화된다. * (기존 사전심사 계약절차) 사전심사신청 → 사전심사검토 → 사전심사승인 → 규격서제출 → 규격서검토 → 규격서승인 → 가격자료제출 → 기초가격작성 → 협상가격제출 → 계약서 초안 * (개선) 계약요청 → 협상가격제출 → 계약서 초안 ③ 평가 등을 시스템에서 자동 처리하여 계약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50일 → 재계약인 경우 5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 다만, 신규품목 계약인 경우에는 일부 검토과정이 필요하여 20일 내외 소요 예상
□ 이종욱 조달청장은 “다수공급자계약은 물품구매실적의 40% 이상 차지하는 중요한 계약제도로서 제도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ㅇ “MSC 시스템 이용으로 조달기업이 다수공급자계약을 위해 투입하는 시간 및 비용이 절감되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ㅇ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문의: 전자조달관리과 최민수 사무관(042-724-7158), 구매총괄과 이성언 사무관(042-724-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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