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조달청, 공공조달 부정납품 더 스마트하게 차단 - 상시 정보공유 및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으로 국산둔갑 부정납품 합동 단속
□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3월 31일(10:30) 서울세관에서 ‘공공조달물품 부정납품 단속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조달청(청장 이종욱, 왼쪽 다섯번째)과 관세청(청장 윤태식, 오른쪽 네번째)이 31일 서울세관에서 ‘공공조달물품 부정납품 단속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 조달청(청장 이종욱, 왼쪽 첫번쨰)과 관세청(청장 윤태식, 오른쪽 첫번째)이 31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공공조달물품 부정납품 단속에 관한 업무협약(MOU)’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조달청(청장 이종욱, 왼쪽)과 관세청(청장 윤태식)이 31일 서울세관에서 ‘공공조달물품 부정납품 단속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ㅇ 이번 협약은 최근 지능화되는 공공조달 시장 부정납품 행위에 대해 양 기관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 중소제조기업을 보호하고 외국산 저가(低價) 저품질 물품 납품에 의한 공공기관과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외국산 제품의 공공조달 부정납품의 주요 유형은 ①국산 납품으로 계약한 후 수입물품을 국산둔갑하여 납품하는 경우, ②저가 수입물품의 가격을 고가로 조작해 허위 납품하는 경우 등이다. ㅇ 지난해 양 기관은 외국산 제품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한 12개 업체, 1,244억 원 규모의 부정 행위를 합동단속한 바 있다. * 단속실적(억원) : (’18)17 → (’19)185 → (’20)634 → (’21)1,224 → (’22)1,244 ** 입찰제한 등 처분실적(개사) : (’18)3 → (’19) 4 → (’20)23 → (’21)7 → (’22)5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조달물품 부정납품 단속 협력체계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1) 조달청은 (현행)특정 우범품목에 대한 비정기적 공공조달정보 제공 → (개선)조달청에 의한 공공조달 품목 전반에 대한 상시적 제공으로 확대하고, - 관세청은 부정납품단속 정보 및 관련 수입 정보 제공을 (현행)비정기적 → (개선)상시적 제공으로 확대한다. (2) (현행)조사대상업체 수작업 선정방식 → (개선)빅데이터 분석기법 도입 등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선정방식으로 전환하여 「공정조달관리 시스템(조달청)」을 개선하고, 「부정납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관세청)」을 구축한다. (3) 양 기관은 부정납품 단속 협의회를 구성하여 분기별 정례회의 및 필요시 수시회의를 개최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된 의심업체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4) 이 외에도 양기관은 ▲국민건강?사회안전과 직결되는 공공조달 제품을 우선 단속하고, ▲기관별 독자적인 단속 활동에 대해서도 상호 지원하며, ▲공공조달 부정납품 단속 관련 인적 교류, 노하우 공유 및 교육과정 제공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윤태식 관세청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조달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공조달 부정납품에 대한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하겠다”고 하며 “조달청의 공공조달자료와 관세청의 수입통관자료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산지 국산둔갑, 수입가격 고가조작 등 부정납품 행위에 대한 상시적인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상시 정보 공유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조달청과 관세청의 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합동단속이 공공조달시장 내 원산지 위반 등 불공정 행위를 근절시켜 국내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공정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 공정조달관리과 노헌주 사무관(042-724-7052)
조달청 이(가) 창작한 관세청·조달청, 공공조달 부정납품 더 스마트하게 차단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