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자조달 배우자… 해외 공무원 한국 방문 잇따라 이집트 이어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 방문, 나라장터 우수성 경험, 공유
□ K-전자조달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한 해외 각국의 한국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 이집트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조달청을 방문해 한국 전자조달 시스템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한국형 공공조달의 현 주소를 확인했다.
▶ 이상윤 조달청 차장(오른쪽)과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 다툭 이자니 빈 완 이삭 국장이 9일 전자조달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양자 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 소속 공무원들과 조달청 전자조달 및 해외수출 관련 간부들이 9일 양국의 전자조달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 전자조달 관련 해외 공무원들이 한국을 직접 찾은 이유는 ‘K-전자조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학습해 고국의 전자조달 발전의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ㅇ 특히, 투명성과 안정성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형 전자 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ㅇ 실제 한국 방문 후 나라장터 시스템을 자국에 도입하려는 국가도 늘고 있다. 현재까지 나라장터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는 이집트·베트남·코스타리카·몽골·튀니지·카메룬·르완다·요르단·이라크 등이다.
□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 소속 7명은 9일 조달청을 찾아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나라장터 등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의 운영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K-전자조달을 통한 말레이시아의 반부패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형 전자조달을 벤치마킹하고, 양국의 전자조달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말레이시아는 아시아개발은행(ADB) 40개 조사대상 국가 중 전자조달 운영 단계가 높은 국가*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에 전자조달 협력을 요청함으로써 K-전자조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 ADB는 전자조달 수준을 6단계로 구분, 조사대상 40개국 중 6단계 국가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만 해당 ㅇ 또한,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아세안 교역국 3위, 투자 4위의 중요한 경제적 동반자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등을 통해 꾸준하게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 디지털·공급망·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는 다자경제협의체로, 한국, 미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 14개국 참여
□ 조달청은 회의에서 2002년부터 나라장터를 활용해 모든 공공조달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대한 성공 사례를 설명하고, 현재 구축 중인 차세대 나라장터를 소개하며 미래 전자조달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ㅇ 조달청은 2024년 상반기 목표로 차세대 나라장터를 도입하여 조달프로세스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신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전환, 신규 인증체계도입 등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구조로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는 이날 조달청 사이버안전센터를 직접 둘러보고 공공조달의 보안과 정보 공유의 노하우를 경험하고, 나라장터 운영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 다툭 이자니 빈 완 이삭 국장은 한국형 전자조달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번 방문이 말레이시아가 공공조달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대를 위해 검토하고 있는 새로운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에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종욱 청장은 “나라장터는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형 전자조달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이집트, 캄보디아 등 많은 국가들에서 전자조달 분야 협력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ㅇ “올해 대륙별 거점국가를 활용한 삼각협력체계 등을 토대로 한국형 전자조달 수출전략을 더욱 더 정교하고 새롭게 마련해서, K-전자조달을 글로벌 전자조달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의: 국제협력담당관 염동현 사무관(042-724-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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