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원자재 이용 혁신·수출우수기업 지원 강화한다 - 수출우수기업, 혁신제품 기업 등 14개사 지정 - 지정기업 비축물자 할인방출시 우선배정 등 수출경쟁력 강화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올해부터 비축원자재 이용 혁신·수출우수기업에 대해 향후 3년간 비축물자 방출 시 이자율을 감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조달청 비축사업은 1조4천억원 규모의 비축자금으로 공급망 대응을 위한 비철금속 6종* 22만5천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 기업들에게 상시 방출(‘22년 기준 8만2천톤) 하여 안정적인 조업을 돕고 있다. * 알루미늄, 구리, 니켈, 아연, 주석, 납
그동안 매년 기술우수 기업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우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처음으로 혁신?수출우수기업을 별도 모집하여 한층 강화된 지원한다.
5월부터 한달간 나라장터에서 진행된 모집공고에서 지원한 기업 중 자격요건을 만족한 14개 기업(수출실적 우수기업 11개사, 혁신제품 지정기업 1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2개사)이 지정되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조달청 비축물자 방출 이용시 차별화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국제 원자재가격 및 환율 상승, 수급상황 등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비축물자 할인방출(1~3%)시 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업체별 주간 비축물자 방출한도를 최대 3배까지 확대*하여 필요한 원자재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 예시) 알루미늄 업체별 주간 방출한도 50톤 → 150톤으로 확대
또한, 비축물자 외상 및 대여 방출시 이자율을 감면(0.5%p)하고, 상환기한도 추가 3개월을 더해 최대 18개월간 부여하는 한편, 상환기한 연장시 적용하는 가산이자(+3%)를 면제하여 유동성을 지원한다.
한편, 같은 기간 진행한 조달청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모집에서는 8개사가 새로이 지정되어 기존 강소기업과 함께 총 19개사가 지원을 받게 되었다. * ‘14년부터 비축물자 이용 등록업체 중 기술투자, 산업영향,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비축물자 방출시 우대 지원 중
이재선 공공물자국장은 “공공 비축사업을 통해 공급망 리스크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우수한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전략비축물자과 문호림 서기관(042-724-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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