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03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지역에서는 도
로소통상황, 교통사고, 공사구간 등 모든 교통정보를 실시간으
로 알 수 있게 되며, 운전자들이 출발전이나 차량운행중에 실
시간의 최적경로, 소요시간 및 주차정보 등 각종 교통정보를
습득함으로써혼잡한 도로를 피하여 운전하거나 승용차대신 대
중교통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수 있게 된다.
□ 건설교통부는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에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심각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도로운행의 안전성을 증진하기위한 첨단교통시스템( 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일환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 첨단교통 정보체계(ATIS : Advanced Travelers
Information System)구축사업을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하기 위
해 재정경제부, 정보통신부 및 경찰청 등관계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키로 하였다.
□ 첨단교통정보체계(ATIS)사업은 도심주요간선도로와 국도·고
속도로 등의 지역내 교통상황과 사고 및 장해현황, 기상 및 주
차정보 등 각종 교통·생활정보를 기존의 각급 교통정보센타를통하거나 각급도로 등에 새로이 검지기를 설치하여 수집하고,
이를 중앙센타에서 가공·처리하여 도로상의 가변정보판, 전
화자동응답(ARS), 인터넷, 차내 정보제공 단말기(CNS :
ar-Navigation System)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
스템이다.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수도권 첨단교통정보체계(ATIS) 사업계
획(안)에 따르면 수도권지역의 교통·생활정보를 수집관리, 처
리하는 중앙센타 1개소, 지역별 교통정보수집 및 통신망을 통해
중계하는 지역중계센타 2 3개소, 고속도로, 국도 및 6차선이상
의 시내도로와지방도로의 교통정보수집을 위한 검지기 3,400여
개를 설치하는 것으로
- 금년중 사업계획(안)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민간제안을 통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 2000년에 서울을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에 착수
하여 2003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 단계적 추진대상지역
· 제1단계 (2000-2002) : 서울시 및 서울시와 직접
인접한 5개 도시(과천, 구리, 광명, 안양, 부천)· 제2단계 (2003-2005) : 1단계지역 + 인천광역시 및
10개 시급지역(의정부, 남양주, 하남, 성남, 의왕,
수원, 군포, 안산, 시흥, 고양)
· 제3단계 (2006-2008) : 수도권 전지역
□ 이에 따라 서울도심에첨단교통정보체계가 구축되어
운영될 경우 교통 개발연구원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의하면
강남지역의 첨두시간대 차량의 평균속도가 22.7㎞/h에서
25.6㎞/h로 향상되는 등 서울도심내 도로의 차량운행속도가
12%이상 빨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 건설교통부관계자는 이러한 수도권 첨단교통정보
제공(ATIS)사업은 교통정보 또는 ITS 관련민간 기업들이 적
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고 정부 부담을 최소화하는 대신 민간
의 참여와 자본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민간투자법』에 한 민자유치사업으로추진하게 된다
고 밝혔다.
□ 첨단교통정보(ATIS)사업은 이미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실용
화되어 일본의 경우 차내정보제공 단말기(CNS)가 390만대
("99.3월 기준)이상 보급되었고 점차 사치품에서 필수품으로 인
식이 전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일부차종에 차내정보제공 단말기(CNS)를
부착한 차량을 시판하여 차량위치 및 도로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아직 ATI S사업이 구축
되지 않아 교통 정보까지는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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