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성남·청계·판교영업소에서 시범실시
- 정차하지 않고 통행료 징수
- 영업소 지·정체 해소될 듯
□ 내년3월이면 달리는 차안에서 통행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논스톱요금징수설비(NTCS: Non Stop Toll Collection
System)가선보인다.
□ 건설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는 대우전자, LG산전, 삼성
SDS 등 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성능시험 및
가격 입찰을 실시한 결과 삼성SDS가 NTCS 시범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NTCS시범사업은 성남·청계·판교 3개
영업소 상·하 각 1개 차로 씩 총6개 차로에 2000.2월
까지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승용차와 정기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차량탑재장치 7,000개를 보급, 2000.3∼2000.8월
까지 6개월간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그효과를 분석
검토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 논스톱요금징수설비는 차량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차량 내에 부착된 담배갑만한 크기의 차량
탑재장치(OBU: On Board Unit)와 무선통신으로 해당
통행요금을 전자지갑 형태인스마트 카드에서 자동
징수 처리하며,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을
촬영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차세대 요금징수
시스템으로 유럽, 아시아 및 미주의 일부 국가에서만
실용화되어 있다.
□ 건설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는 NTCS 도입시영업소
지·정체 해소로 물류비용 및 공해비용 절감은 물론 요
금소 차량 처리용량 증대로 차로 증설비용 절감, 무인운
영에 따른 효율적 통행료 징수, 현금미소지 (Cashless)
및 무정차 요금징수로 쾌적주행 실현 등 한단계 높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또한 한국도로공사 계자는 NTCS 도입 성공 여부는
OBU 확대보급 정도에 달려 있는 만큼 향후 NTCS 도
입시 적극적 협조를 요망하고, 특히 OBU를 부착 하지
않은 차량은 NTCS 차로를 이용하지 말 것 을당부했
다.
[ NTCS 도입 기대효과 ]
□ 이용자 시간절약
- 현행방식(기계식) : 자동차 1대당
20초 소요(입구6초, 출구14초)
- NTCS : 자동차 1대당 5.2초 소요(입 출구 동일 2.6초)
→ 100km/h로 영업소를 통과해도 기계에서 인식이가능하나, 운전자 습성상 영업소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는 것을 감안 30-50km/h로 통과하는 것으로 계상
☞ 시간절약 : 14.8초/대당
□ 시설비용 절감
- NTCS 1개차선은 현행 기계식 3차선 처리능력 감당
· 기계식 3개차선 시설비: 40억원 소요
· NTCS 1개차선 시설비 : 13억원 소요
☞ 총 9개차선 영업소의 경우 약 80억원 시설비 절약
※ 현재 전국 영업소수 : 139개소
□ 무인운영에 따른 인력절감 : 차로당 3.7명
□ 기 타
- 차량의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절감
- 배기가스 감소로 환경피해 저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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