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일본·싱가폴등
한자문화권 관광객이 증가함에따라 이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하여 지난 6월16일 도로안내표지 전문가 및 문화관광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고속국도,
일반국도 및 지방도 등에한자를 병기한 관광지안내표지를
적극 확대 설치키로 하였다.
○고속국도에는 우선 통도사, 송광사, 금산사, 해인사 등 4개
인터체인지에 시범적으로 금년 7월말까지 한자를 병기한
관광지안내표지를 설치한 후, 그 효과를 분석하여 대다수의일반이용자에게 불편이 없고 한자문화권 관광객의 반응이
좋을 경우 경주등 15개 주요관광지역으로 확대 설치키로 하였다.
○일반국도에는, "98년 제주도에 이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주,
공주, 부여,남원 등 4개 주요 관광지역에 금년 8월까지
시범적으로 관광지안내표지를 설치, 운영후 그 결과에 따라
강릉시 등 30개 주요 관광지역으로 확대 설치키로 하였다.
또한, 지방도 등에는 고속국도, 일반국도와 연계하여 한자병기
관광지 안내표지를설치하여야 그 효과가 극대화 되므로,
건설 교통부에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한자병기
관광지표지를 설치토록 적극적으로 유도키로 하였다.
○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특히, "98년도의 경우전체관광객 425만명중
61%가 중국·일본을 비롯한 한자문화권 관광객인 점을 고려할
때, 한자를 병기한 관광지안내표지를 확대 설치하므로서,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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