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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자표기 관광지안내표지확대설치
기관
등록 1999/06/27 (일)
내용

○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일본·싱가폴등

한자문화권 관광객이 증가함에따라 이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하여 지난 6월16일 도로안내표지 전문가 및 문화관광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고속국도,

일반국도 및 지방도 등에한자를 병기한 관광지안내표지를

적극 확대 설치키로 하였다.



○고속국도에는 우선 통도사, 송광사, 금산사, 해인사 등 4개

인터체인지에 시범적으로 금년 7월말까지 한자를 병기한

관광지안내표지를 설치한 후, 그 효과를 분석하여 대다수의일반이용자에게 불편이 없고 한자문화권 관광객의 반응이

좋을 경우 경주등 15개 주요관광지역으로 확대 설치키로 하였다.





○일반국도에는, "98년 제주도에 이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주,

공주, 부여,남원 등 4개 주요 관광지역에 금년 8월까지

시범적으로 관광지안내표지를 설치, 운영후 그 결과에 따라

강릉시 등 30개 주요 관광지역으로 확대 설치키로 하였다.



또한, 지방도 등에는 고속국도, 일반국도와 연계하여 한자병기

관광지 안내표지를설치하여야 그 효과가 극대화 되므로,

건설 교통부에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한자병기

관광지표지를 설치토록 적극적으로 유도키로 하였다.



○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특히, "98년도의 경우전체관광객 425만명중

61%가 중국·일본을 비롯한 한자문화권 관광객인 점을 고려할

때, 한자를 병기한 관광지안내표지를 확대 설치하므로서,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