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마라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하여 터어키는 주택 12만채 파손,
상하수도, 도로, 철도, 통신, 전력시설의 파괴등 약 100-200억불 규모
의 피해를 당했으며, 이의 복구를 위하여 World Bank, IMF등 국제금융
기관과 일본,스페인등 각국 정부가 복구사업 지원을 위해 제공용의를
밝힌 자금이 약 36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 터어키 정부는 공공사업주택부가 주관이 되어 우선 지진피해 이재민
을 수용할 조립식 조택 등 임시주거 제공 문제를최우선적인 과제로
판단하여 2-3 개월내에 임시 조립주택 5만여채를 건설하고, 그후 영
구주택건설, 교량, 산업시설등에 대한 복구계획을 입안,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것으로 알려졌다.
World Bank, IMF, EIB(유럽투자은행)등은 현지에조사단을 파견중이
며, 이들 국제금융기관의 Untied-loan 차관에 의해 시행될 복구공사
에 우리 해외건설업계의 참여 가능성을 적극 검토중에 있다.
○ 우리나라는 그간 약 80만불의 성금 전달 및 50만불 상당의 구호물자
지원,구조대 및 의료단 53명 파견등 터어키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
에 적극 노력하였고, 특히 3,000만불의 EDCF차관 제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차관제공에 따른 우리업계의 참여기회 제고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터어키 지진피해 복구사업에우리업체가 참여하게 되면 이를 바탕으
로 인접한 코소보 지역 전후복구사업 참여도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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