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수도권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작년말 「제1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계획」을 수립하였고 시·도경계 지역의 교통병목구간을 해소하기 위하여 광역도로 18개소를 지정하고, 청량리/덕소, 의정부/동두천, 용산/문산, 수원/인천,왕십리/수원간 등 5개노선을 광역전철로 지정하였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시설 확충사업에 "98년도1,581억원(지방비 588억원 포함)을 투자하였고 금년에는 2,660억원(지방비 1,010억원 포함)을 투자할 계획이다.
- 특히, 지금까지 4∼5년간 방치되어 오던부천작동/서울고척동간 도로, 소래대교 등 18개병목도로중 12개도로에 대하여 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간의 원만한 협의로 공사가 순조로이 추진되고 있으며, 청량리/덕소간을 포함하는 3개구간의 광역전철에 대하여도 협의가 완료되어 공사를 착수할수 있게 되었다.
□ 내년은「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계획」의 2차년도 사업이 추진되는 해로서 광역교통시설 확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사업 시작년도인 "98년 예산규모의 2배, 금년 예산규모의 1.2배에 상당하는 2,027억원을 2000년예산에 편성하여 광역도로 건설사업에 1,000억원,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에 1,000억원, 도심교통수요 감소를 위한 환승주차장 건설사업 등에 27억원을 각각 투자하여 수도권의 만성적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광역교통기획단소관의 주요 사업별 예산편성내역을 보면
<광역도로건설사업>
- 광역도로건설사업에 금년예산 대비 11.1% 증가한 1,000억원을 편성, 현재 추진 중인 천호대교/토평간 등 10개 계속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우선, 수인산업도로 등 3개구간 9.3㎞의건설을 완료하는 한편, 상일IC/신장 등 3∼4개의 광역도로도 신규로 추진 할 계획이다
- 내년 중으로 수인산업도로 등 3개구간이 완공될 경우 경기도 지역으로 점차 광역화되고 있는 통행수요를 처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시·도경계를유·출입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함과 동시 수원/인천간 물동량 처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전철건설사업>
- 수도권의 광역전철망 구축을 위해 내년에는 금년 예산 대비 42.9% 증가한 1,000억원을 편성하여청량리/덕소(중앙선 18.0㎞)간, 의정부/동두천(경원선 22.3㎞)간, 용산/문산(경의선 46.4㎞)간의 복선전철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현재 추진 중인 청량리/덕소간의 복선 전철화 사업은 2003년도에 완료되며 의정부/동두천간은 2004년에, 용산/문산간은 2006년에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청량리/덕소간의 선로용량이 1일편도 51회에서 102회로 증가될 수 있으며 의정부/동두천간은 23회에서 102회로, 용산/문산간은 26회에서 246회로 대폭 증가될 뿐아니라운행간격도 10∼20분을 단축할 수 있어 수도권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교통불편을 크게 해소함과 동시에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불편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며 낙후 지역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승주차장건설사업>
-환승주차장 건설사업은 자가용 승용차의 도심권 진입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을 유도하기 위하여 수도권의 교통중심이 되는 도시외곽에 위치한 철도 또는 도시철도역 인근에 건설되고 있는 주자창에 국비를 지원하여 환승주차장 건설을 촉진하는사업으로서 내년에는 성남 남한산성역(지하철 8호선) 등 5개 환승주차장 건설사업에 건설비의 25%에 해당하는 22억원을 관련 지자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 서울 수색역, 성남 남한산성역, 의왕 부곡역, 시흥 정왕 및 군자역 (총 28,860㎡, 1,282면)
·사업비 : 88억원(국비 22억원, 지방비 66억원)
- 현재 추진 중인 환승주차장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수도권의 교통난 완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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