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계획과: 500-4183
○전국체전 성화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항 활주로를 통해 봉송된다.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 80회 전국체전 성화가 봉송 첫날인 10월 9일 건설중인 인천국제공항 활주로를 통해 봉송될 예정이다.
인천시 강화도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9일 오후 2시 인천시 원창동에 위치한 율도수송기지에서 선박으로 3km 구간의 바다를 건너 영종도로 옮겨진다.
이 해상봉송에는 공항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을 수송하고 있는 길이 92.6m, 폭 16m의 철선 신공항호가 동원된다.이후 성화는 15km의 공사전용 해안도로를 따라 차량으로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에 도착, 여객터미널을 한바퀴 돌아 활주로에서 대기중인 주자에게 전달된다.
활주로구간에서는 강동석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이 성화주자로 나선다.
강사장은 10명으로 구성된성화주자단과 함께 제 1번 활주로 아스콘 포장길을 약 1km 정도 뛰게된다.
활주로구간을 통과하면 성화는 영종도수송기지로 옮겨져 선박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 나간다.
성화는 3일 동안 총연장 193.6km 거리를 돌아 10월 11일 올해 전국 체전이 열리는 인천종합경기장에 최종 안치된다.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을 목표로 1992년 11월 첫 삽을 뜬 인천국제공항 건설공사가 2001년 개항을 향하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해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 17.3km의 방조제를 쌓아 바다를 매립, 5,617ha(1,700여만평)의부지를 조성해 우선 1단계로 5조3,000여억원을 들여 1,174ha(355만평)의 부지에 여객 터미널, 화물터미널, 활주로 2개, 관제탑, 종합정보센터, 교통센터 등 120여개동의 공항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9월말 현재 총공정율은 약 81%.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9.7월부터 개별시운전에 착수하였으며, 2000년 7월부터는 종합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1단계공사가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17만회의 항공기 운항과 2,700만명의 여객, 그리고 16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2단계 이후의공항건설은 항공수요와 건설재원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시행하여 2020년 까지 모든 공항건설을 완료하게 된다. 공항건설이 최종 완료되면 4개의 활주로와 875,000㎡의 여객터미널, 806,000㎡의 화물 터미널 등의 시설을 갖추어 연간 53만회의 항공기 운항과1억명의 여객, 7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팀(Tel : 032-890-1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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